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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문화체육관광부 ‘2024 게임 예산’ 679억 원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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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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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9-12 오전 8:0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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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24년 게임 예산으로 679억 원을 예고했다. 문체부가 9월 4일 발표한 ‘2024년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은 1조125억 원이고 이중 게임 예산은 679억 원이다. 2023년 예산안 642억 원보다 약 5.7% 증가한 규모다.
2024년 문체부 총예산안은 6조9,796억 원이다. 2023년 6조7,408억 원과 비교하면 약 3.5% 증가했다. 콘텐츠 분야 예산안은 1조125억 원인데, 2023년 8,442억 원과 비교하면 약 19.9%(1,638억 원) 늘었다. 문체부 전체 예산안 14.5%(2023년에는 12.5%)다.
‘2024년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은 장르·기능별로 나뉘어 편성됐다. 장르별 구성(2,734억 원)은 게임 679억, 영화·영상 768억, 애니메이션 465억, 캐릭터 92억, 대중음악 379억, 패션 87억, 만화 221억, 이야기 44억 원이다. 기능별 구성(7,391억 원)은 정책개발 26억, 정책금융·투자 3,705억, 기업·인재 양성 560억, 한류 수출 802억, 신기술 융합 379억, 지역 활성화 393억, 콘텐츠 R&D 770억, 공공기관 지원 757억 원이다.
관련해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K-콘텐츠는 이제 압도적 영향력을 가진 국가전략 산업이다”라며 “2027년까지 콘텐츠 4대 강국 도약, 2024년에 정책금융 1조 원 이상 공급을 대통령께 보고했고 콘텐츠산업을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내년 게임 예산안은 게임 유통 지원 133억 원, 게임기획 지원 50억 원, 게임 상용화 제작 지원 242억 원, 게임인재원 운영 54억 원이 포함됐다. 이중 게임 유통 지원은 2023년과 비교해 50억 원이, 게임인재원 운영은 4억 원이 증액됐다.
게임 유통 지원은 게임기업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받는 자율 선택 지원과 게임 수출 활성화 지원 등으로 중소 게임개발사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게임기획 지원과 게임상용화 제작 지원으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돕는다.
게임인재원은 문체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9년 8월 26일 개원한 정부 주도 게임 교육 기관이다. 기획·아트·프로그래밍 3개 전공으로 나눠 2년(8학기, 주5일 전일제)간 게임 제작 이론과 실무 경험을 위한 프로젝트를 교육한다. 2022년 11월 제2캠퍼스를 구축, 2023년부터 운영 중이고 2026년에는 분원을 설립하려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문체부가 2024년 국내 게임 산업 지원을 위한 게임 예산 67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다”라며 “‘2024 게임 예산’은 2023년과 비교하면 약 5.7% 증가한 규모로 국산 게임 수출 지원, 인재 양성 등 게임 산업 전반에 걸쳐 쓰이는 만큼,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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