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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NC 2023 개막, ‘국가대항전’ 승자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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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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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9-15 오전 8: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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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펍지)’ 국제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3’을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소속팀이 아닌, 국가별로 출전해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16개국이 출전해 사흘간 18경기를 치른다.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고 대회 스킨 판매 수익 25%를 상금액에 더한다.
‘PNC’는 2019년 우리나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처음 열린 대회다. 한국·대만·독일·러시아·미국·베트남·브라질·아르헨티나·영국·일본·중국·캐나다·태국·터키·핀란드·호주까지 총 16개국이 출전했다. 우승은 러시아, 준우승은 한국이었다. 2020년·2021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고 2022년 재개, 영국이 우승하고 베트남이 준우승했다. 우리나라는 4위였다.
‘PNC 2023’은 다시 한번 한국에서 개최한다.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국가마다 선수 4명이 스쿼드를 구성해 대결하는데, 한국 대표는 ‘seoul’ 조기열(다나와 이스포츠), ‘Heaven’ 김태성(베로니카7), ‘Inonix’ 나희주(젠지), ‘Loki’ 박정영(다나와 이스포츠)이다.
출전 국가는 대만·덴마크·독일·미국·베트남·브라질·아르헨티나·영국·인도·일본·중국·캐나다·태국·튀르키예·한국·호주까지 16개국이다. 선수 총 64명이 참가한다. 2022년과 비교하면 덴마크가 핀란드를, 인도가 인도네시아를 대신해 출전하게 됐다.
대회는 킬 점수와 순위 점수를 합산해 전제 순위를 결정하는 ‘포인트 룰’로 운영된다. 에란겔·미라마·태이고·비켄디 전장에서 매일 6경기, 총 18경기를 진행한다. 18경기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최종 우승한다. 동률일 경우 모든 경기 순위 합산, 마지막 경기 점수, 마지막 경기 생존 순위, 마지막 경기 생존 기간을 비교해 순위를 정한다. 조건이 모두 같으면 같은 순위 취급, 상금을 나눠 갖는다.
총상금은 30만 달러다. 우승 10만 달러(약 1억3천3백만 원), 준우승 4만 달러(약 5천3백만 원), 3위 2만5천 달러(약 3천3백만 원) 등 순위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상금 규모는 대회 기념 스킨 판매 수익 25%가 더해져 더 커진다. 9월 5일 기준 59만 달러(약 7억8천3백만 원)를 넘겼다.
이번 대회를 기념해 크래프톤은 서울 성수동 테이스트앤드테이스트(TASTE AND TASTE) 플래그십 스토어에 팝업 스토어를 마련하고 각종 협업 메뉴와 굿즈를 판매한다. 승자 예측 이벤트도 9월 15일 17시까지 운영한다. 예측에 성공하면 대회 기념 아이템, 쿠폰 등을 구매할 때 쓰는 게임 재화 EP를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이 ‘펍지’ 국제 e스포츠 대회로 2019년 첫 개최 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PNC’가 올해 대회를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우리나라 서울에서 개최한다”라며 “전 세계 각국 프로팀 선수 중 뛰어난 선수들이 국가 대표가 돼 겨루는 ‘국가대항전’인 만큼, 어느 나라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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