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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항저우 AG LoL 국가대표팀, ‘평가전 전승’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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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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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9-18 오전 7:5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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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AG)’ e스포츠 종목 중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9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베트남과, 둘째 날에는 대만과 대결해 두 경기 모두 2:0으로 승리했다.
‘LoL’ 국가대표 선수단은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선수 6인과 김정균 감독, 김동하, 이재민, 이재완 전력 분석관으로 구성됐다. 작전에 따라 미드 라이너는 이상혁 선수와 정지훈 선수가 교대로 경기에 나선다.
이번 평가전은 AG 공식 규정에 맞춰 13.12 패치 및 3전2선승제 방식으로 운영됐다. 평가전 첫째 날은 ’키아야’ 쩐두이상, ’리바이’ 도두이칸, ’카티’ 당타인피, ’글로리’ 레응옥빈, ’아르테미스’ 쩐꾸옥홍, ’비에’ 쩐둡히우 선수와 ’소프엠’ 레꽝주이 감독으로 구성된 베트남 팀과 대결했다.
첫째 날 1경기는 베트남이 3분경 탑에서 2킬을 획득, 초반 이득을 얻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금세 따라붙었고 6분경 바텀에서 2킬을 추가하면서 역전했다. 이후 꾸준히 킬을 추가하던 한국팀은 22분경 베트남 본진으로 쇄도, 최종 점수 30:7로 승리했다. 2경기는 한국팀이 3분경 2킬을 내면서 앞섰다. 이후 계속 킬을 얻은 한국팀은 17분경 베트남 본진에 진격해 최종 점수 27:4로 이겼다.
평가전 둘째 날은 ’레스트’ 쉬스제, ’하나비’ 쑤자샹, ’카사’ 훙하오쉬안, ’포포’ 주쥔란, ’도고’ 지우즈좐, ’소드아트’ 후숴제 선수가 와 ’워호스’ 천주치 감독으로 구성된 대만팀과 맞붙었다. 한국팀은 첫째 날 미드 라이너로 정지훈 선수가, 둘째 날에는 이상혁 선수가 경기에 나섰다.
둘째 날 1경기는 3분경 1킬을 낸 대만과 8분경 2킬로 역전한 한국팀이 계속 엎치락뒤치락했다. 그러나 15분경 내셔 남작 인근 전투에서 이긴 한국팀이 승기를 잡았고 25분경 대만 본진을 파괴, 최종 점수 27:13으로 승리했다. 2경기도 양 팀이 비등한 듯했으나 10분경 대만이 역전하면서 우세했다. 21:10으로 열세인 상황에 한국팀은 31분경 미드에서 기습한 대만팀을 역으로 물리치고 대만 본진에 진격, 21:15로 경기를 마쳤다.
‘제19회 항저우 AG’는 9월 23일 개막한다. e스포츠 종목 중 ‘LoL’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9월 26일부터 경기에 출전한다. 9월 27일 8강, 28일 4강, 29일 결승과 동메달 결정전이 예정돼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AG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 채택된 e스포츠 종목 중 ‘LoL’ 국가대표팀이 9월 11일과 12일 진행한 평가전에서 베트남과 대만을 각각 2:0으로 이겼다”라며 “‘평가전 전승’ 마무리로 실력을 점검한 만큼, 9월 26일 출전할 본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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