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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스마일게이트 E7WC 2023, ‘Marguerite’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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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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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0-04 오전 8:1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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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E7WC) 2023’가 9월 23일 결승으로 마무리됐다. 일본 서버 Marguerite(마거리트)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일본 서버는 2022년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다.
‘E7WC’는 ‘에픽세븐’ 게임 내 실시간 PvP 콘텐츠 ‘월드 아레나’로 전 세계 최강 유저를 가리는 대회다. 2021년 첫 대회 후 2022년 두 번째 대회는 120여 개국, 유저 4천5백 명 이상이 참가한 바 있다. 첫 대회는 아시아 서버 ‘epic7#i49t3a’, 두 번째 대회는 일본 서버 ‘Phantom’ 선수가 우승했다.
세 번째 대회인 ‘E7WC 2023’은 8월 진행한 서버별 예선을 통해 한국 2명·아시아 2명·글로벌 2명·유럽 1명·일본 1명 등 총 8명이 본선에서 경합했다. 본선은 Poopest(글로벌)와 Apocalypse(아시아), ReTryEver(한국)와 Uigang(한국), Marguerite와 Gwanggaeto(유럽), Ivyuedui(아시아)와 WinterWish(글로벌) 선수가 겨뤘다.
8강 경기 결과 Poopest, Uigang, Marguerite, Ivyedui 네 명이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선 Poopest가 Uigang을 3:1로, Marguerite가 Ivyuedui를 3:0으로 이겼다. 승자조 결승에서는 Poopest가 Marguerite를 3:1로 제압하면서 먼저 최종 결승에 올랐다. 패자조 결승에서는 Marguerite가 WinterWish를 3:0으로 제압, 다시 한번 Poopest와 겨룰 기회를 얻었다.
결승은 9월 23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에픽세븐’ 유저 300명과 함께했다. 선수들은 온라인 참가했고 유저가 경기를 관람하는 방식이었다. 1라운드는 Poopest 선수가 이겼으나 2라운드부터 반격을 시작한 Marguerite 선수가 내리 세 판을 이기면서 최종 점수 4:1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한 Marguerite 선수는 상금 5만 달러(약 6천7백만 원)를 획득했다. 준우승한 Poopewst 선수는 2만 달러(약 2천7백만 원), 3위 WinterWish와 4위 Apocalypse 선수는 1만 달러(약 1천3백만 원), 공동 5위(4인)은 각각 2천5백 달러(약 340만 원)를 받았다. 총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3천5백만 원)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생중계됐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각종 이벤트와 굿즈 판매 MD샵이 마련돼 방문객으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 ‘E7WC’ 규모를 키워가면서 오프라인에서 유저를 만날 기회도 늘릴 계획이다.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정재훈 이사는 “‘E7WC’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유저와 함께한 이번 결승전에 많은 성원과 호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E7WC’가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가 지닌 전략적 전투 재미를 널리 알리고 유저분들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8년 ‘에픽세븐’ 출시 후 3년 만인 2021년 첫 대회를 운영한 ‘E7WC’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진행했으나 2023년에는 처음으로 오프라인 운영을 통해 유저와 함께하는 축제가 됐다”라며 “대회는 모든 경기 결과 일본 서버 ‘Marguerite’ 선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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