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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네오위즈 P의 거짓 ‘초반 흥행’, 100만 장 판매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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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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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0-04 오전 8: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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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이 순항하는 모습이다. 9월 19일 글로벌 발매 후 PC 스팀(Steam)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9,618명을 기록했고 유저 평가는 5,055개 중 85%가 긍정적인 ‘매우 긍정적’을 기록했다.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는 최고 시청자 수 23만 명을 넘겨 적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만든 3인칭 액션 RPG다. 동화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 동화로 재해석한 세계관과 줄거리, ‘벨 에포크(Belle Époque, 아름다운 시절,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전 유럽이 평화 속에서 경제·사회가 번영한 시기)’ 분위기로 만든 섬세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암울하고 어두운 배경 세계관과 이를 간접적으로 설명하는 다크 판타지 줄거리 전개, 게임 진행 및 캐릭터 육성에 제약이 없는 자유도, 예상치 못한 곳에 있는 적과 함정, 기괴한 괴물, 높은 난도 등이 특징인 ‘소울라이크(소울 시리즈 같은)’ 게임이기도 하다. 프롬 소프트웨어 액션 게임 ‘소울’ 시리즈와 유사한 게임 장르다.
게임에 대해 네오위즈 관계자는 “‘P의 거짓’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투 재미와 잔혹동화로 재탄생한 피노키오 스토리가 주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라며 “‘P의 거짓’이 한국을 대표하는 소울라이크 게임이 될 거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P의 거짓’은 출시 전부터 ‘소울라이크’를 즐기는 유저들로부터 관심받았다. ‘게임스컴 2022’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을 수상했고 올해 6월 공개한 데모 버전은 사흘 만에 100만 뷰를 돌파, 스팀 유저 1만5천 명 이상이 플레이하는 등 성과를 냈다.
글로벌 발매 직전 전문가 평점은 메타크리틱 82점, 오픈크리틱 82점이었다. 수작(秀作) 이상임은 확실하고 명작(名作) 반열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였다. 출시 후 스팀 유저 평가는 85%가 긍정적인 ‘매우 긍정적’이다. 유저 사이에서도 완성도 높은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인정받은 모양새다.
특히 유저가 원하는 날과 손잡이를 조합해 사용하는 ‘무기 조합’ 시스템과 무기 사용 시 내구도가 닳은 무기를 수리하는 ‘그라인더’, 왼팔 부위에 장착해 여러 가지 효과를 얻는 ‘리전 암’, 캐릭터 능력치를 강화하는 ‘P 기관’, 게임 속 적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BGM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판매량 달성 추이가 관심을 끈다. 스팀 스파이 등 스팀 통계 사이트에서는 10만 장 이상 판매를 예측했고 콘솔 플랫폼까지 더하면 그 이상 달성이 예상된다. 게임을 구매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구독제 서비스 게임패스로도 출시했으므로, 실제 플레이 유저 수보다 판매량이 적을 수 있다.
업계와 유저들은 지난 3월 3일 나온 삼국지 배경 ‘소울라이크’ 게임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한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메타크리틱 79점, 오픈크리틱 81점을 받았고 스팀 유저 평가는 17,261개 중 46%가 긍정적인 ‘복합적‘이다. 발매 약 석 달 만에 누적 출하량 100만 장, 유저 수 380만 명을 넘겼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네오위즈 ‘P의 거짓’은 인기 장르인 ‘소울라이크’ 문법은 따르면서 ‘무기 조합’과 ‘그라인더’ 등으로 차별화한 재미를 제공해 ‘초반 흥행‘했다”라며 “유저 평가가 좋고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만큼, 이른 시일 안에 100만 장 판매 돌파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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