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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롤드컵 개막, ‘2023 LoL 세계 최강’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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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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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0-10 오전 6:4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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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 세계 e스포츠 리그 대표팀이 모여 대결하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World Championship, 이하 롤드컵)’이 10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플레이-인과 스위스 스테이지는 서울, 8강과 4강은 부산, 결승은 서울에서 개최한다.
참가 팀은 총 22곳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참한 LCL(독립국가연합), 독립 시드를 박탈당한 TSL(튀르키예)과 LCO(오세아니아) 대신 LEC(유럽)와 LCS(북미)가 겨루는 WQS(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가 추가됐다. 10월 9일 팀 BDS(유럽)와 골든 가디언스(북미)가 대결, 팀 BDS가 출전을 확정했다.
일정은 10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플레이-인 스테이지,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 스테이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녹아웃 스테이지 등 3단계 구성이다. 결승은 11월 19일이다. 단계별 대진을 위해 라이엇은 지난 9월 11일 조 추첨식을 진행하고 스위스 스테이지에 직행하는 14개 팀을 제외한 8개 팀을 두 조로 나누었다.
가장 먼저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8개 팀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전한다. 각 조 승자전 승자와 최종전 승자는 최종 진출전에 진출한다. 승자조 패자는 다른 조 최종전 승자와 5전 3선승제로 룬다. 최종 진출전에서 이긴 2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에 오른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는 PSG 탈론(퍼시픽·PCS)과 모비스타 R7(라틴아메리카·LLA), 감 e스포츠(베트남·VCS)와 LOUD(브라질·CBLOL), B조는 중신 플라잉 오이스터(PCS)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일본·LJL), 팀 웨일스(VCS)와 팀 BDS가 맞붙는다.
지난해까지 조별 풀리그 방식이던 그룹 스테이지와 달리 스위스 시스템을 적용한 스위스 스테이지는 같은 전적 상대끼리 대결하는 구조다. 직행한 14개 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 상위 2개 팀까지 16개 팀이 만난다. 1라운드는 0-0(승-패), 2라운드는 1-0과 0-1, 3라운드는 2-0·1-1·0-2, 4라운드는 2-1과 1-2, 5라운드는 2-2가 대결한다. 모든 라운드가 끝나면 최종 성적 8위 팀까지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라간다.
스위스 스테이지에 직행하는 14개 팀은 LCK(한국) 젠지·T1·kt롤스터·디플러스 기아, LPL(중국) 징동 게이밍·빌리빌리 게이밍·LNG 이스포츠 웨이보 게이밍, 유럽 G2 이스포츠·프나틱·매드 라이온스, LCS NRG·클라우드9·팀 리퀴드다. 1라운드는 10월 19일, 2라운드는 20일, 3라운드는 21일~23일, 4라운드는 26일~28일, 5라운드는 29일 일정이다.
녹아웃 스테이지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8강, 11월 11일과 12일 4강을 진행한다. 최종 경기인 결승은 11월 19일이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서울 롤파크(LOL PARK), 스위스 스테이지는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고 녹아웃 스테이지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결승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LoL’ 지역별 리그 대표팀이 모여 겨루는 ‘2023 롤드컵’이 10월 10부터 11월 19일까지 우리나라 서울·부산으로 오가면서 열린다”라며 “2018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인 만큼, LCK 팀 선전을 기대하고 ‘2023 LoL 세계 최강’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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