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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그라비티 ROS 2023, 태국 ‘•[D]estraCtiOn•’ 우승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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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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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0-16 오전 7:5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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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10월 7일 ‘라그나로크 온라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라그나로크 온라인 스타즈(ROS) 2023’을 개최했다. 2013년 ‘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RWC)’ 이후 10년 만에 진행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본사 포함 4개 자회사 지역 대회로 선발한 팀들이 겨뤘고 태국 대표팀 •[D]estraCtiOn•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ROS 2023’은 2013년 ‘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RWC)’ 이후 10년 만에 개최한 대회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게임 내 PvP 콘텐츠를 활용해 두 팀이 대결, 2번 패배하면 탈락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7명이 한 팀을 구성해 7대7로 겨뤘다.
출전팀은 대한민국 ICARUS, 인도네시아 MILK, 대만 ENTHUSIASM GALLANT, 태국 •[D]estraCtiOn•, 싱가포르 ALPHA, LAST NIGHTMARE다. 승자조 시드가 배정된 ALPHA(3경기 직행)와 •[D]estraCtiOn•(4경기 직행)을 제외한 네 팀이 먼저 겨뤘다.
1경기는 ENTHUSIASM GALLANT가 LAST NIGHTMARE를, 2경기는 MILK가 ICARUS를 이겼다. 3경기에서는 ENTHUSIASM GALLANT가 ALPHA를 이겼고 4경기에선 MILK가 •[D]estraCtiOn•을 제압했다. 승자조 시드를 받은 두 팀이 패자조로 내려가는 이변이 일어났다.
패자조 1경기는 LAST NIGHTMARE가 ICARUS에게 승리했고 2경기는 •[D]estraCtiOn•이 ALPHA를 이기면서 2패 한 ICARUS와 ALPHA는 탈락했다. 패자조 3경기는 •[D]estraCtiOn•이 LAST NIGHTMARE를 2:0으로 승리, 최종전에 진출했다.
승자조 최종전에서는 ENTHUSIASM GALLANT가 접전 끝에 MILK를 2:1로 이기고 결승에 선착했다. 패자조 최종전에선 MILK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그러나 •[D]estraCtiOn•이 침착한 운영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경기까지 이겨 2:1로 역전,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운영됐다. 1경기부터 전승한 ENTHUSIASM GALLANT와 승자조 시드 부여 팀으로 패자조에 내려가 우여곡절 끝에 올라온 •[D]estraCtiOn•이 맞붙었다. 두 팀은 결승답게 한 경기씩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고 •[D]estraCtiOn•이 3:2로 우승컵 주인이 됐다.
우승한 •[D]estraCtiOn•은 상금 2만5천 달러(약 3천4백만 원), 준우승한 ENTHUSIASM GALLANT는 상금 1만5천 달러(약 2천만 원), 3위 MILK는 상금 1만 달러(약 1천4백만 원)를 받았다. 4위부터 6위 팀까지는 ‘ROS 2023’ 의상을 획득했다. 대회 총상금은 5만 달러(약 6천7백만 원)다.
2004년 그라비티는 ‘RWC’ 첫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당시 대회 지역별 예선은 전 세계 21개국에서 수천 명이 참가했고 본선에는 11개국 18개 팀과 162명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대회가 운영했고 마지막 대회 후 10년 만인 2023년, ‘ROS’를 열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저 수천 명이 참가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RWS’가 10년 만에 ‘ROS’로 돌아왔다”라며 “10월 7일 열린 대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6개 팀이 겨뤘고 태국 대표 ‘•[D]estraCtiOn•’이 우승하면서 마무리됐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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