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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전국 아마추어 대회 KeG 10월 리그, ‘경기도·경상남도’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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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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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0-18 오전 7:4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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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제15회 대통령 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지역 대표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리그형 대회 ‘KeG 리그’를 9·10·12월 개최한다. 10월 리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 경기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경상남도가 우승했다.
‘KeG 리그’는 2023년 7월 한 달 동안 전국 16개 지역에서 열린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지역 대표로 선출, 8월 전국 결선에 진출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지역 소속으로 출전하는 대회로 올해 신설됐다. 가장 먼저 열린 9월 리그에선 ‘LoL’ 종목에서 부산광역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경상남도가 우승한 바 있다.
두 번째 리그인 10월 리그는 9월 리그와 같이 온라인 풀리그 형식으로 10월 3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 플레이오프는 10월 15일 서울 강남구 오즈 PC카페 신논현역점에서 오프라인으로 하루 동안 열렸다. 9월·10월 리그를 아우르는 리그 결선은 12월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이틀간 열린다.
10월 리그 ‘LoL’ 종목은 16강 풀리그에서 A조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B조 전라북도와 충청북도, C조 서울특별시와 광주광역시, D조 부산광역시와 경기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8강에선 인천광역시가 충청북도를 2:0으로, 경기도가 서울특별시를 2:1로, 대전광역시가 전라북도를 2:0으로, 부산광역시가 광주광역시를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경기도가 인천광역시를, 부산광역시가 대전광역시를 각각 2:0으로 꺾고 결승에 나섰다. 5전 3선승제 결승에서는 경기도가 8월 전국 결선과 9월 리그를 우승한 부산광역시를 3:1로 이기고 우승컵 주인이 됐다. 3·4위전에선 대전광역시가 인천광역시를 2:0으로 이기고 3위가 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15개 지역이 하루 4경씩, 총 16경기 누적 순위와 킬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모든 경기 결과 경상남도가 총점 193점으로 1위, 경상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총점 122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위 달성 횟수가 경상북도보다 1회 많아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우승한 경기도와 경상남도는 상금 4백만 원을, 준우승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상금 2백만 원을 얻었다. 월별 리그 종목별 상금은 1천5백만 원, 리그 결선 종목별 상금은 2천만 원이고 대회 총상금은 1억 원이다. 리그 결선은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KeSPA 주관으로 운영되는 ‘KeG 리그’ 두 번째 대회 10월 리그 결과 ‘LoL’에서는 경기도가 우승했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선 경상남도가 2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라며 “12월 9일부터 열릴 리그 결선에서는 어느 지자체가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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