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아츠(EA) 산하 모티브 스튜디오가 마블 코믹스 히어로인 '아이언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개발에 돌입했다. 개발 극초기 단계이며, '아이언맨' IP 팬들로 구성된 협의회를 마련해 개발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게임 엔진은 언리얼 엔진 5로 결정됐다.
모티브 스튜디오 패트릭 클라우스 GM
10월 20일 모티브 스튜디오 패트릭 클라우스 제너럴 매니저(GM)은 E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사전 제작 단계에 있으며, 게임 개발을 위한 기반을 완벽하게 갖추기 위해 시간을 들이고 있다"라며,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개발때와 마찬가지로 '아이언맨' 과 마블 팬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이들이 개발 전반에 걸쳐 거의 모든 사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직전 작품인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가 평론가와 대중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만큼 차기작에서도 성공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평점 종합 서비스 메타크리틱에 따르면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는 평론가 평점 96건 평균 100점 만점에 89점을 받았다.
비행 슈팅 게임을 개발해 본 경험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모티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스타워즈' IP 기반 비행 슈팅 게임인 '스타워즈: 스쿼드론'은 메타크리틱 기준 평론가 평점 59건 평균 100점 만점에 79점을 받은 바 있다.
원작 코믹스나 영화, 그리고 비헤이버 인터랙티브가 영화 '아이언맨'을 기반으로 개발한 게임 '아이언 맨'이나 카모플라주가 개발한 '마블 아이언맨 VR'등 기존 '아이언맨' IP 게임들이 공중 전투를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삼았음을 고려하면, 비행 슈팅 게임 개발 경력이 게임 완성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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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모티브 스튜디오, '아이언맨' 게임 개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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