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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넥슨 신작 FPS 더 파이널스, ‘크로스 플레이 점검’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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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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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0-30 오전 8: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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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신작 FPS ‘더 파이널스(THE FINALS)’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한다. PC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PS) 5, 엑스박스(XBOX) 시리즈 X|S 간 크로스 플레이 점검을 위한 테스트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 파이널스’는 넥슨 스웨덴 개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팀 기반 FPS 게임이다. 파괴 가능한 전장·검과 총기 같은 여러 가지 무기·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캐릭터와 캐릭터별 독특한 능력이 특징이다. 3인 1팀, 총 4개 팀(12명)이 한 번에 실력을 겨룬다.
네 팀 중 가장 많은 돈을 차지한 팀이 승리하는 ‘가상현실 게임쇼’가 콘셉트다. 경기를 시작하면 전장에 금고와 캐시아웃(금고 전송 창고)이 생성되고 금고를 캐시아웃에 옮겨 무사히 전송하면 상금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송 중간에 금고를 탈취할 수 있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이 유지되는 구조다.
금고 전송 외에 적을 처치해도 상금을 얻을 수 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사망해도 아군이 살리거나 부활할 수 있어 전투에 대한 부담은 적은 편이다. 그러나 팀이 전멸하면 부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상금도 일부 사라지므로, 신중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한다.
이번 OBT에서는 2022년 9월 비공개 알파 테스트, 2023년 3월과 6월 글로벌 베타 테스트 등 세 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얻은 유저 의견을 수렴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존 ‘서울’과 ‘모나코’ 전장을 합한 신규 전장 ‘Skyway Statium’, 코인을 모아 은행에 가장 많이 넣은 팀이 승리하는 신규 모드 ‘뱅크 잇(Bant-It)’ 등이다.
또한, 유저 24명이 8개 팀으로 나뉘어 금고에 현금 상자를 넣는 ‘토너먼트’ 모드, 유저 48명이 네 라운드에 걸쳐 대결하는 ‘랭크 토너먼트’ 모드, 9명이 부담 없이 즐기는 ‘퀵 캐쉬’ 모드도 제공한다. ‘랭크 토너먼트’ 모드 달성 티어(단계)에 따라 정식 출시 후 영구 보상을 얻는데, ‘다이아몬드’ 티어에 오르면 ‘전설 다이아 무기 스킨’을 받는다.
이 밖에 OBT에 참여한 유저 모두에게 ‘배틀패스’도 제공한다. 레벨을 올리면 정식 출시 때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16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 캐릭터 3종, 무기 20종, 가젯 26종, 특수능력 9종도 더욱 개선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2019년 자회사로 편입한 엠바크 스튜디오는 2022년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더 파이널스’를 공개하고 핵심 게임성을 발표했다”라며 “2023년 상반기 두 차례 글로벌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였고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크로스플랫폼 OBT로 ‘크로스 플레이 점검’에 나선 만큼, 유저 사이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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