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 '로스트아크'가 5주년 이벤트를 통해 PC방 점유율 5위를 달성했다. RPG 장르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로스트아크'가 PC방 RPG 장르 1위를 차지한 건 2023년 하반기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PC방 통계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10월 31일 기준 전체 점유율 3.45%, 장르 점유율 18.25%로 전체 7위, 장르 2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11월 1일 업데이트 이후 사용량이 증가해 전체 5%, 장르 25.4%를 기록하며 전체 5위, 장르 1위를 탈환했다. '로스트아크'가 장르 1위를 탈환한 건 2023년 4월 19일 이후 196일만이다.
점유율 증가는 5주년 이벤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스트아크'는 2018년 11월 7일 정식 출시된 작품으로, 2023년 11월 7일 출시 5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일게이트는 11월 1일 '5주년 축제' 업데이트를 통해 이벤트 전용 신규 맵 '빛나는 추억의 섬'을 오픈하고 각종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5주년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 PC방 접속 이벤트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로스트아크'는 11월 1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매주 PC방 접속 시간에 따라 주간 보상을 제공하는 'PC방 파티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간 접속 시간이 누적 100시간을 돌파하면 5주년 키캡 등 한정 보상을 제공하는 만큼, PC방 평균 이용 시간이 늘어나는 주말에는 추가적인 순위 상승도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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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로스트아크, PC방 5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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