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자사 게이밍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애서 11월 13일부터 온라인 SNS인 X(구 트위터) 연동 서비스를 중단한다. 연동 서비스 종료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서 X와 관련된 기능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API 유료화 및 제한 여파로 풀이된다.
X 통합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11월 13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에서 X와 관련된 활동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다. 'X와 관련된 활동'에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을 이용해 X에 게시된 콘텐츠를 확인하는 행위,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서 이뤄진 트로피 획득, 스크린샷 캡처, 기타 활동을 X에 업로드 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연동 서비스 중단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월 9일 API 유료화 선언과 7월 2일 API 제한 여파로 풀이된다. X는 2월 9일 기업용 API 유료화를 발표했다. 또한 7월 2일 접속 폭주를 이유로 일반 사용자용 API 무료 이용에도 제한을 두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게임사가 X 연동을 중단하거나 중단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넥슨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는 9월 27일, 하이퍼그리프 '명일방주' 한국 서버는 10월 24일 X 계정 연동을 중단했다. 넷마블 '제2의나라'와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는 연동을 중단하지는 않았으나, 연동 불안정으로 인한 계정 손실 위험을 경고하며 X가 아닌 다른 계정을 활용한 즉각적인 추가 연동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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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레이스테이션, X(트위터) 연동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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