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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한·중·일 e스포츠 대회, 12월 15일 ‘첫 3국 대면’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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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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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1-13 오전 7:4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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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이 e스포츠로 맞붙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전라남도, 여수시, 중국과 일본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ECEA)’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한국·중국·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세 나라가 e스포츠 국가대표 시스템을 구축해 풀뿌리부터 프로를 잇는 e스포츠 생태계를 형성하고 3국이 우호를 다지면서 e스포츠 산업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대회는 2020년 11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 약 10개월 만인 2021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온라인 개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PUBG: 배틀그라운드’, ‘클래시 로얄’, ‘eFootball PES 2021(이풋볼)’, ‘던전앤파이터’였다. 중국이 우승, 한국은 준우승했다.
2회차 대회는 3국 순환 개최 합의에 따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오프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와 일본 국가대표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중국 국가대표는 상하이에서 원격으로 참여했다. 종목은 ‘LoL’, eFootball 2023’, ‘하스스톤’이었다. 일본 우승, 한국 준우승으로 끝났다.
3회차 대회인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처음으로 3국이 오프라인에서 대면해 치르는 대회다. 종목은 ‘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이풋볼’이다. PC·콘솔·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종목으로 편성됐다. 각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추후 공개된다.
관련해 KeSPA 관계자는 “올해 3회째를 맞는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3개국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면으로 진행된다”라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국민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대회가 될 거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한 대회 취지에 맞춰 대회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배틀오브스쿨 ‘리그 오브 레전드 학교 대항전’, 아버지 세대 e스포츠 대회 ‘아빠의청춘!’, 게임 체험존, e스포츠 팝업스토어 등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중·일 3국이 모여 e스포츠로 겨루는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 개최한다”라며 “코로나19 확산 후 처음으로 3국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결하는 만큼, 2연속 준우승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우승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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