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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 3, GJA 2023 '7관왕' 달성… 넥슨 설욕 나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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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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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1-13 오후 3: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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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1회를 맞는 국제 게임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GJA) 수상작이 11월 11일 공개됐다. 라리안 스튜디오 '발더스 게이트'가 UGOTY와 함께 7관왕에 올랐다. 수상작은 전 세계 유저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에는 아쉽게도 후보로 그쳤으나, 출시 예정 작품들을 통해 설욕에 나설 전망이다.
2023년 UGOTY에는 '발더스 게이트 3'이 선정됐다. UGOTY란 '얼티밋 게임 오브 더 이어' 줄임말로, 타 시상식에서 수여하는 대상이나 올해의 게임과 같은 역할을 하는 항목이다. '발더스 게이트 3'은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가 개발하는 TRPG 규칙 '던전 앤 드래곤'을 기반으로 한 RPG다. 높은 자유도와 고유한 게임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화재를 일으킨 바 있다.
'발더스 게이트 3'은 UGTY에 이어 베스트 스토리텔링, 베스트 비주얼 디자인, 베스트 게임 커뮤니티, PC 게임 오브 더 이어 등을 수상했다. 여기에 개발사 라리안 스튜디오가 올해의 스튜디오에, 연기자 닐 뉴본이 베스트 서포팅 퍼포머에 선정되며 도합 7관왕에 올랐다.
이외에 올해의 닌텐도 게임에 '젤다의 전설: 티어즈 오브 더 킹덤'이, 올해의 엑스박스 게임에 베데스다 '스타필드'가, 올해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캡콤 '바이오 하자드 RE:4'가 선정됐다. 최고의 게임 확장팩에는 CDPR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가, 최고의 인디게임에 '시 오브 스타즈'가 뽑혔다.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고의 PC 게임과 최고의 인디게임, 최고의 게임 트레일러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나 아쉽게 무관에 그쳤다. 그러나 '더 파이널스'를 비롯해 '아크 레이더스', '퍼스트 디센던트',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프로젝트 TB' 등 넥슨 신작 다수가 출시를 앞둔 만큼 앞으로 개최될 GJA에서 설욕을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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