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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KeSPA 2023 대학리그 본선 종료, ‘전국 결선’ 12월 2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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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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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1-20 오전 8:3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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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대회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가 9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 본선을 진행했다. 전국 결선은 12월 2일과 3일 이틀간 우승컵을 두고 경기를 치른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PUBG: 배틀그라운드(펍지)’다.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eSPA),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e스포츠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아마추어 e스포츠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020년 출범했다.
2020년 첫 대회는 전국을 수도권, 강원-충청, 호남-제주, 영남까지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했다.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추진한 지역을 거점으로 삼았다. 예선 격인 대학 대표 선발전과 결선에 오를 8개 대학을 정하는 권역별 본선을 진행했다. 2022년부터는 대학 대표 선발전 없이 권역별 본선과 전국 결선으로 간소화해 열었다.
2023년에는 대학 대표 시드권 팀이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리그에 일반 학생이 출전할 수 있도록 오픈 토너먼트 형식 지역대표 선발전을 연계해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했다. 2024년에는 연간 2개 시즌으로 일정을 늘리고 종목도 추가 유치하려 한다.
‘LoL’ 종목 참가 팀은 경희대학교, 국제대학교, 단국대학교, 동아대학교, 수성대학교, 신구대학교, 오산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KAIST까지 시드권 팀 10곳과 서울시립대학교(수도권), 동아대학교(영남권), 배재대학교(충청권), 호남대학교(호남권)까지 지역대표팀 4곳 등 총 14팀이다.
9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풀리그 방식으로 나흘간 총 91개 경기를 치른 ‘LoL’ 전국 본선 결과 1위 수성대학교, 2위 서울시립대학교, 3위 오산대학교, 4위 전남과학대학교, 5위 국제대학교, 6위 KAIST까지 6팀이 전국 결선에 올랐다.
전국 결선 1라운드는 오산대학교와 KAIST, 전남과학대학교와 국제대학교가 겨룬다. 해당 경기 승리 팀은 각각 수성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와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후 승리 팀은 결승에서, 패배 팀은 3위 결정전에서 대결한다. 결승과 3위 결정전은 12월 3일 진행된다.
‘펍지’ 종목은 지역대표 선발전과 전국 결선만 진행한다. 참가 팀은 영남권에서 동서대학교·동아대학교·부산대학교(2팀) 등 4팀, 호남/제주권에서 전남과학대학교·전남대학교·조선이공대학교·호남대학교 등 4팀 총 8개 팀이 출전을 확정했다. 수도/강원권과 충청권은 지역대표 선발전을 거쳐 4개 팀을 뽑을 예정이다. 이후 총 16개 팀이 전국 결선에서 만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출범한 ‘이스포츠 대학리그’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풀리그로 대회 구조를 개편, 2023년 9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된다”라며 “전국 대학교별 최고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겨루는 자리인 만큼,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릴 ‘전국 결선’에서는 각 대학교가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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