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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KOCCA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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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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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1-24 오전 9:1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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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2023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 e스포츠 종목에 선수 등급분류를 최초 시범 적용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참가 선수들은 PC 3종목, 콘솔 2종목, VR 2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2023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는 KOCCA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과 대한장애인조정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광주광역시·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넷마블문화재단·카카오게임즈 후원으로 열리는 대회다. e스포츠 종주국인 대한민국이 장애인 e스포츠를 선도하려는 목표로 기획됐다.
관련해 KOCA 조현래 원장은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 대회,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e스포츠 분야 저변을 다지고 체계적인 대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회는 장애인 e스포츠 종목에 선수 등급분류를 최초로 시범 적용한다. 장애인 경기단체인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과 대한장애인조정연맹 주관 하에 지체·시각·청각·지적 4개 장애 유형으로 나눠 종목별 개별 경기를 운영한다. 선수 등급분류는 11월 24일 광두 라마다호텔에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종목은 PC ‘리그 오브 레전드(LoL)’·‘FC 온라인’·‘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종, 콘솔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테니스·볼링 2종, VR ‘인도어로잉’·’휠체어레이싱’ 2종으로 구성됐다. 11월 25일은 광주 e스포츠 경기장 주·보조경기장에서 종목별 예선, 26일은 주경기장에서 결선을 치른다. 총상금은 1,870만 원이다. VR 부문 ‘인도어로잉’만 550만 원이고 다른 6개 종목은 220만 원이다.
PC 부문 ‘LoL’은 1대1 개인천이다. 예선부터 8강까지 3전 2선승제, 4강부터 결승은 5전 3선승제다. ‘FC온라인’도 1대1 개인전이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3전 2선승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8인 개인전이다. 예선부터 8강까지는 5게임, 4강부터 결승까지는 7게임 집계로 승자를 가린다.
콘솔 부문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테니스는 1대1 개인전이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5전 3선승제다. 볼링은 시간 내 2번 기록을 측정해 높은 점수로 순위를 집계한다. VR 부문 ‘인도어로잉’은 1,000m 타임레이스로 예선에서 10위를 선별, 결승을 진행한다. ‘휠체어레이싱’은 휠리엑스 위에서 휠체어 좌우 바퀴를 조작해 진행하는 1대 경기다. 선수 개인 수동 휠체어를 사용한다.
지난 5월 31일 KOCCA, 대한장애인체육회, 광주광역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참여기관 역할이 정해졌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올해 4월 전국 최초 장애인 e스포츠 프로게임단인 ‘무등’을 창단, 장애인 학생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KOCCA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2023 전국 장애인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라며 “장애인 경기단체 주관하에 e스포츠 종목에 지체·시각·청각·지적 4개 장애 유형으로 선수 등급분류를 시범 적용하는 첫 대회인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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