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유비소프트)는 일부 '어쌔신 크리드' 작품을 플레이 하던 중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할인 행사 광고가 출력된 건 기술적 오류였으며, 확인 즉시 수정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문제가 발생한 건 '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나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등 일부 '어쌔신 크리드' 게임이었다. 게임 플레이 중 메뉴에 진입하거나 미니맵을 열면 화면 전체를 가리는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할인 행사 광고가 출력돼 게임 플레이를 방해했다. 이에 따라 일부 유저들이 정당하게 게임을 구매하고도 광고 때문에 정상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는 건 부당한 일이라며 항의했다.
'어쌔신 크리드' 개발진은 공식 SNS를 통해 "특정 '어쌔신 크리드'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팝업 광고를 접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재 해당 기술적 오류를 수정했다"라며, "원래는 메인메뉴에 출력되는 프랜차이즈 뉴스 배너에 해당 광고를 삽입하려는 의도였으나, 오류로 인해 해당 광고가 게임 진행 중 팝업창 형태로 출력됐다"라고 설명했다.
광고 출력으로 유저들에게 비판받은 게임사가 유비소프트만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자사 게이밍 콘솔인 엑스박스에서 각종 게임 광고를 출력하며 유저들에게 비판받은 바 있다. 게이밍 콘솔 전원을 켜면 전체 화면 광고가 나타나 광고창을 닫아야 홈 화면이 등장하는 식이었다. 그러나 콘솔당 1회만 출력되고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지는 않아 큰 문제로 불거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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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화면 가리는 광고는 “기술적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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