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민트로켓이 개발한 익스트랙션 생존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이 11월 30일 오전 10시 프리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 플랫폼은 밸브가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이다.
'낙원'은 좀비 아포칼립스로 인해 폐허가 된 서울에서 생존하기 위해 물자를 수집하는 게임이다. 익스트랙션이란 탐사지역에서 물품을 회수해 탈출하는 장르로, 회수한 물품을 다음 탐사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탐사 중 사망하면 모든 걸 잃는다는 긴장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다. '낙원'은 일반적인 익스트랙션 장르와 달리 서울이라는 장소적 특성상 총기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스팀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넥슨인 만큼 '낙원'이 거둘 성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넥슨 산하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픈 베타 테스트(OBT) 첫날인 9월 19일 최대 동시접속자 77,591명,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더 파이널스'는 OBT 첫날인 10월 27일 최대 동시접속자 수 267,874명을 기록했다. 민트로켓 싱글 플레이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는 스팀에서 2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넥슨은 알파 테스트를 앞두고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생존 가이드를 배포했다. 가이드에는 게임 흐름과 탐사 중 확보할 수 있는 각종 아이템 및 효과, 탈출구 형태 등 게임 플레이에 앞서 숙지하면 좋을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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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프리 알파 테스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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