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종합 서비스 메타크리틱이 2023년 평론가 평점 종합 결과 평균 평점이 가장 낮은 게임을 발표했다. 집계 결과 2023년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한 게임은 데달릭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반지의 제왕: 골룸(이하 골룸)'으로 밝혀졌다.
12월 19일 메타크리틱은 플랫폼 구분 없이 2023년 출시되고 평론가 평점이 7건 이상인 게임 중 전문 평론가들에게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게임이 데달릭 엔터테인먼트 '골룸'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이라고 밝혔다. '골룸'은 평론가 평점 56건 평균 100점 만점에 34점을 기록했다.
'골룸'은 영국 소설가 존 로널드 루엘 톨킨(J.R.R. 톨킨)이 창작한 판타지 소설 '호빗'과 '반지의 제왕' 사이에 벌어진 이야기를 다루는 비디오 게임이다. 소설 속 인기 등장인물 중 하나인 골룸을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으로 출시 전 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2021년 9월 중 출시 예정이었으나 개발이 지연되며 2023년 5월 25일 정식 출시됐다.
메타크리틱은 '골룸'에 대해 "평론가들은 게임을 이해하기 위해 원작 소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했고, 게임을 묘사할 때 '따분하다'와 '지루하다'라는 표현을 반복해서 사용했다"라며, "여기에 더해 그래픽 완성도 문제와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수많은 버그가 하나로 결합되며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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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달릭 반지의 제왕: 골룸, '2023 최저 평점 게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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