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 개발자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마사히로 디렉터는 1992년 '별의 커비'로 게임 디렉터 경력을 시작한 뒤 2004년 '별의 커비 거울의 대미궁'까지 '별의 커비' 시리즈 디렉터를 역임한 인물로, 1999년부터는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디렉터로도 이름을 알렸다.
사쿠라이 마사히로 디렉터는 12월 26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인생 경로를 선택할 권리가 있고, 경험을 쌓은 뒤 다른 분야로 나아가 성과를 이루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라며 당장 성과를 내지 못해 초조해하는 직장인들을 격려한 뒤, 자신 역시 유튜브 영상 창작자로 활동하는 동시에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편적인 정보만 제공된 만큼 정확히 어떤 게임이 개발 중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마사히로 디렉터가 프리랜서 형식으로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디렉터직을 꾸준히 역임해 온 만큼 '스매시브라더스' 신작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실제로 '스매시브라더스' 신작이 개발 중일 경우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산하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와 협업하고 있을 수 있다.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는 '스매시브라더스'시리즈와 '마리오 카트' 시리즈 개발에 참여한 위탁 개발 전문 내부 개발팀 S스튜디오를 11월 14일 공개했다. 또한 S 스튜디오 내에서 3D 액션 게임 신작을 위한 경력직을 채용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역시 3D 액션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S 스튜디오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신작을 위탁 개발 중이고 여기에 사쿠라이 마사히로 디렉터가 합류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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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마사히로 디렉터 “신작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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