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와 함께 만 12세 이상 대한민국 게임 유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총상금 2천6백만 원 규모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온라인 아마추어 대회 ‘한화생명 LoL 점령전(이하 LoL 점령전)’ 시즌2를 2월 24일까지 운영한다.
‘LoL 점령전’은 ‘도전하라, 점령하라’라는 표어를 기반으로 2023년 출범한 대회다. ‘도장 깨기’가 콘셉트라 출전한 64개 팀이 ‘챔피언선발전’을 치르고 이후 챔피언 타이틀을 얻은 1개 팀이 나머지 63개 팀으로부터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대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2023년 대회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열린 2022년과 다르게 ‘LoL’을 즐기는 만 12세 이상 유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상금도 2천5백만 원에서 2천6백만 원으로 증액돼 1회 대회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유도했다.
관련해 한화생명e스포츠관계자는 “시즌2로 다시 찾아온 ‘LoL 점령전’은 참가자 자격을 확대하는 동시에 대회 과정을 즐길 요소를 이전보다 더 많이 추가해 참가자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만들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LoL 점령전’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점을 강화하면서 지속가능한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회 첫 일정인 ‘챔피언선발전’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렸다. 이를 통해 챔피언 팀을 1팀 선정했고 이어서 11월 6일부터 2월 3일까지 약 3개월간 매일·매주 단위로 각 팀이 대결하는 ‘리그전’이 진행 중이다. ‘리그전’ 각 주 점수 최상위 팀은 챔피언에 도전하는 ‘타이틀 방어전’ 형태로 총 12주간 맞붙는다.
‘리그전’이 끝난 후에는 최대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팀과 누적 점수를 가장 많이 쌓은 최상위권 팀이 대결하는 ‘왕중왕전’을 2월 4일 진행한다. ‘리그전’까지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대회 최종 우승을 가리는 ‘왕중왕전’은 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모든 참가자와 함께하는 ‘점령 깃발’ 제도를 운용한 바 있다. 참가자가 대회 기간 임무 달성 시 깃발을 이벤트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제도다. 경기 승패와 별개로 팀·개인 임무를 수행하고 원하는 경품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시즌2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운용돼 참가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이스포츠 시설을 기반으로 아마추어 동호인 e스포츠 대회를 매해 운영하는 KeSPA는 이를 바탕으로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한화생명e스포츠와 함께 ‘LoL 점령전’을 개최, 새로운 아마추어 e스포츠 문화를 창출하려 노력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KeSPA는 2023년 창단 6년 차를 맞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함께 2023년 11월 4일부터 2024년 2월 4일까지 만 12세 이상 아마추어 대회 ‘LoL 점령전’ 시즌2를 운영 중이다”라며 “’LoL 점령전’은 경기 대부분을 온라인 진행하고 참가자 도전 의식을 높이는 ‘점령 깃발’ 제도를 운용해 정체성을 확립, 적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게임 핫이슈
[e스포츠 만평] KeSPA-한화 아마추어 대회 ‘LoL 점령전 시즌2’ 개최
총 8641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