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산하 매시브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오픈 월드 신작 '스타워즈: 아웃로' 출시 일정이 2024년 연말로 예고됐다. 디즈니가 지식재산권(IP)를 소유중인 유명 SF 영화 시리즈 '스타워즈'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디즈니는 1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동안 디즈니 프랜차이즈에 일어날 변화 24가지를 공개했다. 토마스 스미스 콘텐츠 디렉터는 해당 발표에서 "'스타워즈' 팬들을 위해 오픈 월드 '스타워즈' 게임인 '스타워즈 아웃로'를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신작을 통해 은하계 전역에 분포된 '스타워즈' IP 유명 행성들과 신규 행성 다수를 탐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타워즈: 아웃로'는 유비소프트가 개발하는 첫 '스타워즈' IP 게임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스타워즈' 원작 영화 중 '스타워즈 에피소드 V: 제국의 역습'과 '스타워즈 에피소드 VI: 제다이의 귀환' 사이 이야기로, 현상범 케이 베스가 현상범 신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주를 탐험하는 내용을 담았다. '스타워즈' IP 게임 중 네 번째로 공식 한글화를 지원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2013년부터 일렉트로닉 아츠(EA)가 보유하고 있던 '스타워즈' IP 게임 독점 라이선스가 2021년 만료된 뒤 EA 외 게임사를 통해 처음 출시되는 '스타워즈' IP 게임이라는 점에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2017년 11월 17일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출시 후 EA가 지닌 독점 라이선스를 회수해야 한다는 서명운동에 214,771명이 동참하는 등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 EA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9년 11월 15일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과 2021년 2023년 4월 28일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가 일반 게임 유저들과 '스타워즈' IP 팬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만회하긴 했으나, EA 외 게임사가 개발한 '스타워즈'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이 사라지지는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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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스타워즈: 아웃로, 2024년 말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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