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예술과학 협회(AIAS)가 수여하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 D.I.C.E 어워드 후보작이 1월 10일 공개됐다. 총 23개 부문에 56개 후보작이 선정됐으며, 넥슨은 '더 파이널스'와 '데이브 더 다이버'가 각각 다른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5관왕을 노리게 됐다.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FPS '더 파이널스'는 올해의 온라인 게임 부문과 뛰어난 기술력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함께 후보로 오른 작품이 액티비전 블리자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와 '디아블로 IV', 캡콤 '스트리트 파이터 6', 닌텐도 '젤다의 전설: 티어즈 오브 더 킹덤' 등임을 고려하면 출시 34일 차인 신생 IP 게임이 역사 깊은 기성 IP 게임들과 동일 선상에 오른 셈이다.
민트로켓 브랜드로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올해의 어드벤처 게임 부문, 뛰어난 게임 디자인 부문, 뛰어난 스토리 부문에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 2023년 6월 28일 정식 출시된 뒤 글로벌 게임 시상식 다수에서 후보로 선정된 바 있는 작품으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과 2023 스팀 어워드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상에 이어 새로운 수상 기록을 획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 시장을 향한 넥슨의 행보는 2024년에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더 파이널스'로 실력을 증명한 엠바크 스튜디오는 익스트랙션 슈터 신작 '아크 레이더스'를 2024년 중 출시할 예정이며, 넥슨게임즈 루트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도 2024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민트로켓 브랜드 신작 '낙원: LAST PARADISE'도 2023년 12월 진행된 알파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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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달 차' 넥슨 더 파이널스, 국제 시상식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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