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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4 LCK 스프링 참가 팀, 만장일치 ‘T1 우승’ 예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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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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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1-12 오전 9: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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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정규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4년 스프링 시즌에 앞서 참가팀들이 우승 후보로 T1을 꼽았다. 10개 팀 중 T1을 제외한 9개 팀이 T1을 우승 후보로 점쳤는데, 2023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승리 멤버를 유지하고 T1 전성기를 이끈 김정규 감독이 복귀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지난 1월 10일 ‘LCK’는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LoL파크(롤파크)’에서 1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릴 스프링 시즌 개막 전에 참가팀들이 각오를 전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젠지 이스포츠·T1·kt롤스터·한화생명e스포츠·디플러스 기아·DRX·피어엑스·OK저축은행 브리온·농심 레드포스·광동 프릭스 감독과 대표 선수 1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2024 LCK 스프링’ 우승팀을 예측할 때 T1을 제외한 9개 팀 감독과 선수들은 T1을 골랐다. 팀들은 오랜 기간 합을 맞춘 멤버 유지, ‘2023 롤드컵’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 높은 게임 이해도, 어떤 상황이든 유연하게 잘 대처하는 강점 보유, 김정균 감독 복귀 등을 선택 이유로 밝혔다.
관련해 T1 김정균 감독은 “부담스러운 기분이지만, 선수들이 워낙 잘하기 때문에 좋게 이야기해 주신 거 같다”라며 “선수들이 오랜 기간 강행군을 했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좋은 성적과 함께 건강한 팀을 만드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T1은 ‘2023 롤드컵’에서 전 세계 유명 팀을 모두 꺾고 4번째 우승을 차지, 다시 한번 세계 최강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페이커’ 이상혁,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까지 ‘2023 롤드컵’ 우승 주역이 그대로 참가해 팬들로부터도 적지 않은 기대를 받는 상황이다.
또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T1 코치를 맡아 팀 전성기를 이끈 ‘꼬마’ 김정균 감독도 이번 시즌부터 T1에 복귀했다. 김정균 감독은 2018년 감독 승격 후 2019년까지 활동했으나 2020년 T1을 떠나 Vici Gaming, 2021년과 2022년 디플러스 기아를 거쳐 다시 T1 사령탑을 맡게 됐다. 특히 2022년에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전승 우승으로 금메달을 획득, ‘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 LCK 스프링’은 1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정규 시즌,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플레이오프(PO), 4월 13일 최종 결승 진출전, 4월 14일 결승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하는 모든 팀은 팀별 18경기씩 총 90경기를 치른다. 정규 시즌 상위 6개 팀이 PO에 올라 우승컵을 노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4 LCK 스프링’ 시즌에 참가하는 9개 팀이 만장일치로 ‘T1 우승’을 예측했다”라며 “T1은 2023시즌을 종합해 시상하는 ‘LCK 어워드’에서 포지션별 선수상을 휩쓸 정도로 눈에 띄게 활약한 만큼, 2024시즌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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