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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컴투스 서머너즈 워 10주년, ‘스팀 출시’로 플랫폼 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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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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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1-15 오전 7:4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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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2024년 1월 7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출시했다. 모바일 버전과 계정 연동을 통해 기존 게임 경험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스팀으로 플레이할 수 없으나 지원 언어 16개 중 한국어가 있으므로,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모바일 수집형 턴제 전략 RPG다.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몬스터를 수집·육성 후 벌이는 전투가 핵심 콘텐츠다. 서비스 10여 년간 1천5백여 종에 이르는 몬스터가 추가돼 전략성이 높아졌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도 운영하는 인기작이다.
2014년 4월 17일 국내, 6월 12일 글로벌 출시 후 94개 지역 매출 1위, 155개 지역 매출 Top10을 달성했다. 특히 2017년에는 국내 단일 게임 최초 누적 매출 1조 원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2조 원, 2022년에는 3조 원을 넘기면서 흥행 기록을 경신해 가고 있다.
서비스 1주년을 더할 때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게임이기도 하다. 8주년이던 2022년에는 독일·그리스 게임 매출 1위, 미국·캐나다·프랑스·네덜란드·브라질 등 북남미·유럽 Top10에 진입한 바 있다. 2023년에는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넘겼다.
출시 한 달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해 눈길을 끌었는데, 9년 만에 2억 건을 넘기면서 꾸준한 인기를 증명한 셈이다. 특히 전체 다운로드 비중이 아메리카·유럽 등 웨스턴 지역은 57%, 한국 포함 아시아 및 기타 지역은 47%로 나타나 전 세계에서 골고루 사랑받는 게임임을 입증했다.
관련해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유저와 긴밀한 소통과 전략적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수집과 전략 육성 재미를 극도로 끌어올린 다양한 콘텐츠와 세계 유저 니즈에 맞춘 시스템을 연구·도입해 방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4년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1년 내내 10가지 이벤트를 전개, 전 세계 유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PvP 콘텐츠에 정교한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고 PvE 콘텐츠도 꾸준히 추가하면서 새로운 즐길 거리를 끊임없이 제공하려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는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동시 접속자 수 3천4백만 명에 이르는 ‘스팀’에 출시, 플랫폼을 확장했다”라며 “모바일 버전과 계정 연동을 통해 PC에서도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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