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파이터 6'이 1월 3일 기준 글로벌 판매량 30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2023년 6월 2일 정식 출시된 지 약 215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6' 흥행 사유로는 신규 콘텐츠와 초심자 배려가 꼽힌다. 초심자를 위해 쉽게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조작법을 도입하고 월드 투어 모드를 통해 기존에 격투 게임을 즐기지 않던 유저도 RPG를 즐기듯 격투 게임을 플레이하며 장르에 입문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기록을 통해 '스트리트 파이터 6'은 역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중 가장 빠르게 300만 장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기존 시리즈 중 가장 빨리 3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작품은 '스트리트 파이터 5'로 캡콤 발표에 따르면 2016년 2월 16일 출시 후 2017년 8월 14일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약 170만 장, 2020년 6월 30일 기준 약 470만 장을 판매한 바 있다.
차기작 출시 전 까지 최종 판매량도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2023년 9월 기준 캡콤 역대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역대 가장 많이 판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작품은 총 740만 장을 판매한 '스트리트 파이터 5'다. '스트리트 파이터 6'이 출시 반년 만에 해당 기록 1/3 이상을 따라잡았음을 고려하면 최종 판매 기록 천만 장 이상도 기대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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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스트리트 파이터 6, 판매량 300만 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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