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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MSI·롤드컵 교두보’, 2024 LCK 스프링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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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1-17 오전 7:4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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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4년 스프링 시즌이 1월 17일 개막했다. 정규 시즌은 3월 2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LoL파크(롤파크)’ 내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PO)는 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다.
‘2024 LCK 스프링’은 정규 시즌 1라운드를 1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 2라운드를 2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주 5일 경기를 치른다. 주중은 17시부터, 주말은 15시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다.
주목도가 높은 매주 토요일 앞 경기는 더 많은 볼거리와 이야깃거리 제공을 위해 특별 대진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편성된다. 이전 시즌 순위·라이벌 구도·스토브 리그 스토리 라인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편성했다. ‘LCK’ 10개 팀은 모두 최소 한 번은 특별 대진에 나선다.
PO는 3월 30일부터 시작해 4월 13일 최종 결승 진출전으로 끝난다. 기존과 같이 정규 리그 1위부터 6위까지 출전할 수 있다. 한 번 패배하더라도 또 다른 기회가 있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운영된다. 결승전은 4월 14일이다. 대회 총상금은 4억 원, 우승 상금은 2억 원이다.
또한, PO는 지난해 스프링과 달리 라운드 간 간격을 좁혔다.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각 2경기씩 대결하는 1라운드와 2라운드가 1주 차에 전부 진행됐지만, 이번 시즌엔 1주 차에 1라운드(토·일), 2주 차에 2라운드와 3라운드(수·목·토·일), 3주 차에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전 세계 ‘LoL’ 스프링 시즌을 결산하는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LCK’ 대표로 나선다. 특히 이번 ‘MSI’는 우승팀에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확정 진출권을 주고 우승팀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낸 지역에는 추가 시드권을 주므로, 스프링 시즌 우승이 ‘롤드컵’ 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참가 팀은 광동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 디플러스 기아, 젠지, OK저축은행 브리온, 피어엑스, 한화생명 e스포츠, DRX, kt 롤스터, T1까지 10개다. 지난 1월 10일 열린 미디어데이 현장에서는 시즌 우승 후보팀으로 T1(9표), 젠지(1표)가 선정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출범 12주년을 맞은 ‘2024 LCK 스프링’이 1월 17일부터 약 두 달간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라며 “이번 시즌은 라이벌 대결 ‘새터데이 쇼다운’과 간격을 좁힌 PO 등으로 즐길 거리를 마련했고 ‘MSI’와 ‘롤드컵’으로 이어지는 교두보 역할을 맡은 만큼,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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