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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블리자드 디아블로 4, 시즌3 ‘피조물의 시즌’ 1월 24일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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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1-18 오전 7:5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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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4’ 세 번째 시즌 ‘피조물의 시즌’을 1월 24일 시작한다. 유저 플레이 방식에 맞춰 함께 싸워 줄 ‘청지기’ 동료와 ‘청지기’ 공격 방식 및 기술 강화를 위한 ‘지배석’·‘지시석’, 신규 던전 ‘지하전당’, 인기 NPC ‘졸툰 쿨레’ 관련 이야기, 유저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 개선 등으로 구성됐다.
1월 17일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조물의 시즌’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1월 24일 시작하는 시즌3는 ‘디아블로 3’부터 등장해 유저 사이에서 익숙한 NPC ‘졸툰 쿨레’와 함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여러 여정을 거쳐 유저와 함께 싸울 ‘청지기’ 동료를 얻는다.
시즌3에서는 ‘졸툰 쿨레’와 동료인 ‘칼데움의 아유잔’이 힘을 합쳐 만든 고대 기술 ‘물레’가 악마 ‘말파스’에게 넘어간다. 유저는 ‘졸툰 쿨레’·‘아유잔’과 힘을 합쳐 ‘말파스’와 피조물들을 처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즌 퀘스트를 진행, ‘청지기’ 동료를 얻을 수 있다.
‘청지기’는 유저 취향에 따라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시즌 동료다. 공격 방식을 정하는 ‘지배석’은 12종, 사용할 기술을 강화하고 능력을 높이는 ‘지시석’은 27종이 준비돼 있다. ‘청지기’와 ‘지배석’, ‘지시석’을 조합하면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돕는 동료가 탄생한다.
관련해 블리자드 관계자는 “’청지기’는 어떤 행동을 할지 정하는 ‘지배석’을 2개 쓸 수 있고 이를 보조하는 ‘지배석’은 3개를 사용 가능하다”라며 “이를 통해 유저가 플레이하는 직업으로는 보통이라면 할 수 없는 경험도 할 수 있으므로, 유저분들이 설정을 잘하시면서 여러 몬스터를 한 번에 처치하는 쾌감을 느끼시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혔다.
신규 시즌 던전으로는 ‘지하전당’이 추가된다. 각종 원소 위험물(함정)과 새로운 괴물군인 피조물로 가득 찬 던전이다. 세계 단계 III에서 해제된다. 오픈 월드에서 정예 피조물을 처치 후 얻는 ‘수호의 진주’를 ‘졸툰의 수호’로 바꾼 후 각종 보물을 획득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졸툰의 수호’를 쓰면 위험성이 높아지는 대신 보상도 늘어난다.
또한, 시즌3 시작 후 얼마 뒤에는 ‘시련의 터’가 열린다. 매주 갱신되는 고정 던전으로 유저가 순위 경쟁을 하는 콘텐츠다. 최상위권에 속한 유저는 ‘선조의 전당’에 영구히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이 밖에 W-A-S-D 키를 활용한 캐릭터 이동, 1시간에 한 번씩 5분간 휴식 시간 적용 외에는 항상 활성화되는 ‘지옥물결’, 추가 보관함 탭, 기술 트리 재할당과 금화 거래 시 UI 관련 사항 수정 등 유저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적용한 콘텐츠 개선도 적용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3년 6월 6일 정식 시즌1 ‘악의 종자’, 시즌2 ‘피의 시즌’을 거치면서 완성도를 높인 ‘디아블로4’가 시즌3 ‘피조물의 시즌’을 1월 24일 시작한다”라며 “지난 수 개월간 유저가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고쳤고 새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한 만큼, ‘피조물의 시즌’이 유저 사이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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