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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8 vs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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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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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1-22 오전 9:1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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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기 프랜차이즈 두 작품이 오는 1월 26일 신작을 발매한다. 세가 3인칭 턴제 RPG ‘용과 같이 8’과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대전 격투 ‘철권 8’이다.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정식 넘버링 시리즈 8편이고 적지 않은 유저들로부터 기대받는 작품이라 ‘8 vs 8’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용과 같이 8’은 액션 어드벤처 ‘용과 같이’ 시리즈 최신작으로 2020년 1월 16일 나온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이하 용과 같이 7)’을 잇는 후속작이다. 7편부터 기존 주인공 ‘키류 카즈마(桐生一馬)’ 대신 ‘카스가 이치반(春日一番)’이 등장했고 전투 시스템은 실시간 액션에서 턴제로 바뀌었다.
주인공 홀로 전투를 벌이던 전작들과 다르게 ‘용과 같이 7’은 여러 가지 특성이 있는 동료 모으기와 육성·전직을 도입해 RPG 같은 재미를 살렸다. ‘용과 같이 8’도 마찬가지로 턴제 전투 기반이고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동료와 함께 싸우는 턴제 전투를 구현했다.
‘키류 카즈마’와 ‘카스가 이치반’이 동시에 주인공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기존 주인공과 향후 주인공이 함께 등장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만큼, 유저들로부터 적지 않은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키류 카즈마’로 플레이할 때 특정 상황에서 턴제가 아니라 실시간 액션으로 전투 방식을 바꾸는 기능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철권 8’은 대전 격투 ‘철권’ 시리즈 최신작으로 2015년 3월 18일 나온 ‘철권 7’을 잇는 후속작이다. 시리즈 30주년 기념작이고 처음으로 가정용 단독 출시하는 작품이라 유저 사이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기존 유저는 편하게 즐기고 새로 입문할 유저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전작들과 비교하면 편의성이 높아졌다.
가장 큰 특징은 ‘히트 시스템’이다. 라운드마다 한 번 ‘히트’ 상태로 진입 가능하고 적을 공격할수록 상태를 이어간다. ‘히트’ 상태에서는 입력에 따라 컷신 연출 후 상대를 내려치는 ‘히트 버스트’, 상대방을 추적하는 ‘히트 대시’, 남은 시간을 모두 소모해 강력한 고유 기술을 쓰는 ‘히트 스매시’를 사용할 수 있다.
콘텐츠로는 전작에서 이어지는 핵심 줄거리를 확인하는 ‘스토리 더 다크 어웨이큰즈’와 기본 캐릭터 32명 가상·외전 이야기를 감상하는 ‘캐릭터 에피소드’, 유저가 아바타를 만든 후 게임장(오락실)을 돌면서 NPC를 상대하는 ‘아케이드 퀘스트’, 유저 동작을 학습한 AI와 대전하는 ‘슈퍼 고스트 배틀’, 8회 연속 대전 ‘아케이드 배틀’, 공놀이 ‘테켄 볼’ 등이 준비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미니 게임과 몰입도 높은 줄거리,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인기를 끈 ‘용과 같이’ 최신작 ‘용과 같이 8’과 유저 조작에 맞춘 호쾌한 액션과 파고들 거리가 적잖은 깊이 있는 게임성으로 인기를 얻은 ‘철권’ 최신작 ‘철권 8’이 1월 16일 발매된다”라며 “장르가 다르고 유저층도 다를 수 있으나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두 시리즈 최신작이 같은 날 나오는 만큼, 각자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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