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네오플이 1월 23일 온라인 개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진행된 공식 홍보 방송 '던진스(던파에 진심인 스트리머 모임)' 진행 중 물의를 일으킨 인터넷 개인 방송인 및 해당 방송을 기획한 대행사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던진스'는 1월 11일 업데이트된 신규 콘텐츠 '이면경계'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방송이었다. 방송 기획 및 진행 대행을 맡은 인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유명 인터넷 개인 방송인들을 주축으로 방송인끼리 팀을 이뤄 콘텐츠 클리어 시간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논란은 참가자 중 한 명이 '이면경계' 진입을 위한 선행 퀘스트를 클리어 하지 않았고 최근 한 달간 '던전 앤 파이터'에 접속한 적도 없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시작됐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 비판이 이어지자 해당 방송인이 '던전 앤 파이터' 유저들을 비속어를 섞어 비하하는 등 날선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확대됐다.
이에 대해 '던전앤파이터' 공식 유튜브 채널 '아라드주민센터'를 담당하는 네오플 라이브 마케팅팀 이태윤 사원은 '던진스' 종료 후 긴급 방송을 진행하고 "사전에 참가자를 확인하고 대처하지 못한 제 잘못이고, 해당 방송인에 의해 '던전 앤 파이터' 이미지가 실추된 부분 역시 제 책임이다"라며, "대행사인 인챈트 엔터테인먼트와 책임 소재 관련 논의가 오가고 있으며, 대행사에 확실히 책임을 묻고 결과를 유저분들께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네오플이 '던전 앤 파이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주체에 강경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사태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2023년 11월 25일 '던파 페스티벌 2023' 진행 중 네오플 한국운영팀 유제헌 파트장은 "잘못된 사실로 유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에 대해 모든 수단을 통해 바로잡겠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게임 핫이슈
네오플 던전 앤 파이터, 물의 일으킨 방송 대행사에 “책임 묻겠다”
총 8641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