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던 액션 TPS '워헤이븐'이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시작 후 약 126일만인 1월 25일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서비스 종료 일정은 4월 5일로, 유료 재화인 WP 충전도 1월 25일 중 중단될 예정이다.
워헤이븐 운영진은 1월 25일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부득이 2024년 4월 5일자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라며,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워헤이븐'을 향해 보내주신 따뜻한 애정과 응원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겠다"라고 말했다.
'워헤이븐'은 2023년 9월 21일 밸브가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게임이다. 냉병기 액션이 핵심인 대규모 공성전이 메인 콘텐츠로, 2023년 10월 19일 신규 캐릭터 '바드'가 출시되고 경쟁전 콘텐츠가 추가되는 등 패치가 이뤄지기도 했다.
그러나 출시 당일 10,456명에 달하던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한달 만인 10월 21일 1,677명으로 감소하는 등 유저 수가 가파르게 감소했다. 이어서 서비스 종료가 발표된 1월 25일 기준 170명까지 떨어지는 등 흥행 측면에서 그리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정식 출시에 실패하고 출시 예정이던 게이밍 콘솔 버전도 선보이지 못한 상태로 서비스 종료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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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워헤이븐, 4월 5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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