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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2024 컴투스,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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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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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1-29 오후 5:2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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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를 2024년 목표로 정했다. 20년 이상 여러 게임을 서비스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유수 게임 개발사와 협업해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신작 3종을 연내 글로벌 출시한다. 신작 3종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다.
지난 1월 15일 컴투스는 2024 미디어 쇼케이스 ‘더 넥스트 스테이지’를 통해 자사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전략과 신작 게임 3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컴투스는 올해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관련해 컴투스 이주환 대표는 “컴투스는 세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 산업 개척자’,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어왔다”라며 “올해 각 장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퍼블리싱 게임 3종으로 변화 포문을 연 후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한 IP(지식재산권)를 지속 발굴,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라는 수식어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업 방향성으로는 자사 IP 글로벌 확장과 우수 IP 활용 게임화, 세계 메이저 기업과 쌍방향 제휴를 들었다. 1999년 게임 업계 진입 후 2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여러 가지 사업을 전개하고 신작 3종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시장을 다각도로 공략하려는 전략이다.
가장 먼저 출시할 신작은 생존 건설 시뮬레이션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다. 2018년 출시 후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프로스트펑크’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넷이즈가 협력해 개발 중이다. 원작과 달리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자체 콘텐츠 ‘웨더 스테이션’, 전투를 통해 식량·재화를 얻는 ‘탐험’ 등 차별화 콘텐츠를 넣었다. 1월 31일 미국·영국·필리핀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
두 번째 작품은 ‘BST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다. 요리 게임으로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그램퍼스가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해 만든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전 세계 도시를 방문하고 지역별 음식을 손님에게 대접하면서 다른 유저와 경쟁하거나 방탄소년단 관련 수집 요소를 모을 수 있다. 2월 사전 예약 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앞뒀다.
세 번째 작품은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다.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하기 위해 AI 소녀들과 힘을 모아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캐릭터 스파인 애니메이션과 유명 성우 음성 더빙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 SD 캐릭터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커스텀 성장’과 유저와 캐릭터간 교감 콘텐츠도 마련했다. 상반기 중 국내 출시를 거쳐 서비스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는 과거 수년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KBO·MLB 라이선스 야구 게임을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 이름을 알렸고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퍼블리싱을 전개,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에 도전한다”라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등 신작 3종을 통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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