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 페어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서바이벌 샌드박스 게임 '팰월드(Palworld)'가 글로벌 유저 수 1,9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밸브가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Steam)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플랫폼을 합산한 수치다.
2월 1일 포켓 페어가 공식 SNS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팰월드'는 스팀에서 1,2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달성했고, 엑스박스 플랫폼에서 700만 명 이상 유저를 모객했다. 엑스박스 플랫폼에서 판매량이 아닌 유저 수를 집계한 이유는 '팰월드'가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등록된 게임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팀에서는 최대 동시접속자 수 2,101,867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팰월드'는 국내 PC방 점유율 2.46%로 점유율 순위표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액션 장르로 분류된 게임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스팀으로 유통되는 유료 패키지 게임 중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작품이 국내 PC방에서 10위 안에 든 사례는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포켓 페어는 "'팰월드'가 출시된지 채 2주도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총 유저 수가 1,900명에 도달했다"라며, "앞으로는 버그 수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으며, 포켓 페어에 대한 꾸준한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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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페어 팰월드, 유저 수 1,9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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