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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2024 PUBG e스포츠 일정’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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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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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2-05 오전 7:2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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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2024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일정을 발표했다. 국내 대회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배틀그라운드 스매시 컵(BSC)’·‘펍지 레벨업 시리즈(PLS)’이고 국제 대회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펍지 네이션스 컵(PNC)’이다.
‘PWS’는 2022년까지 한국과 일본, 대만·홍콩·마카오까지 동아시아 3개 지역 지역 통합 연 단위 시즌제 e스포츠 대회로 열렸다. 2023년부터 일본과 대만에서 지역 리그를 개최하면서 한국 지역 리그로 열리게 됐다. 2024년에는 3월과 9월 각각 2회 진행한다.
‘BSC’는 2020년 처음 열린 대회다. ‘PWS’ 전초전이 되는 대회로, 우승팀은 상금과 직후 열리는 ‘PWS’ 맵 순서를 선택할 수 있는 특전을 얻는다. 2024년엔 3월과 9월 각각 2회 개최한다. ‘PLS’는 2020년 시작한 대회로 당시에는 아마추어 대회였으나 ‘PWS’ 개최 후 일반 시드 팀을 뽑는 하위 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2월·5월·8월 열린다.
‘PGS’는 2020년 출범하려 했으나 세계적인 코로나19 창궐로 연기, 3년 만인 2023년 처음 열린 국제 대회다. 전 세계 24개 팀들이 참가한다. 2023년과 비교하면 2개 팀이 늘어난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와 지역별 대회에서 진출권을 획득한 14개 팀(한국 3개 팀, 중국 2개 팀, 유럽∙중동∙아프리카 2개 팀, 아시아 태평양 4개 팀, 아메리카 3개 팀)까지 총 24개 팀이 겨룬다.
상반기 지역별 대회에서 ‘PGS’ 진출권을 얻으면 각각 5월과 6월에 열리는 ‘PGS 3’과 ‘PGS 4에 참가한다. 하반기 지역별 대회에서 ‘PGS’ 진출권을 얻은 팀은 각각 10월과 11월 열릴 ‘PGS 5’와 ‘PSG 6’에 출전할 수 있다. ‘PGS 1’은 중국 팀 17게이밍이, ‘PGS 2’는 아메리카 팀 소닉스가 우승한 바 있다.
‘PGC’는 2019년부터 이어온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e스포츠 국제 대회다. 2019년 한국 팀 젠지, 2020년 중국 팀 뉴해피, 2022년 우크라이나팀 나투스 빈체레, 2023년 한국 팀 다나와 e-스포츠가 우승했다. 2024년은 12월 개최하고 ‘PGS’에서 진출권을 얻은 팀이 소속된 지역 대회에서도 진출권을 받으면 해당 지역 대회 차순위 팀이 참가하게 된다.
‘PNC’는 2019년 시작한 국가 대항전이다. 2020년과 2021년은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개최하지 못했다. 2019년은 한국, 2022년은 태국, 2023년은 한국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4년에는 16개 국가 대표팀이 모여 경쟁한다. 9월 개최하고 각국 프로팀 소속 선수 4명이 팀을 구성해 맞붙는다. ‘PNC’에 앞서 8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국제 대회 개최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국내 대회 'PWS'·'BSC'·'PLS', 국제 대회 'PGS'·'PGC'·'PNC'를 아우르는 ‘2024 PUBG e스포츠 일정’을 발표했다”라며 “한국 대회를 포함한 지역 대회와 국제 대회가 연계되는 일정이고 8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국제 대회도 개최하려는 만큼, 앞으로 어떤 대회를 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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