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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EC 윈터 우승 ‘G2 e스포츠’, 2024 MSI 첫 진출팀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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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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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2-23 오전 6:1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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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 세계 e스포츠 리그 상반기를 갈무리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유럽 리그 ‘LoL EMEA 챔피언십(LEC)’ 팀 G2 e스포츠(이하 G2)가 가장 먼저 진출하게 됐다. G2는 지난 2월 19일 열린 ‘LEC’ 윈터 2024 결승에서 매드 라이온스 코이(이하 MDK)를 3:1로 꺾고 우승, ‘MSI’ 진출 자격도 얻었다.
‘LEC’ 윈터 2024는 1월 13일 개막 후 1월 29일까지 3주에 걸쳐 정규 시즌을 치르고 2월 3일부터 18일까지 플레이오프(PO)를 진행했다. 10개 팀이 참가한 정규 시즌에서는 G2가 우승했고 Rogue와 Karmine Corp 두 팀이 PO 진출에 실패했다. 진출에 성공한 8개 팀은 PO에서 대결을 이어갔다.
PO는 승자조와 패자조로 구분해 경기를 치렀다. 승자조 1라운드 경기는 G2가 GIANTX(이하 GX)를 2:0으로, Fnatic(이하 FNC)이 MDK를 2:0으로, Team BDS(이하 BDS)가 Team Heretics(이하 TH)를 2:0으로, Team Vitality(이하 VIT)가 SK 게이밍(이하 SK)을 2:0으로 이기면서 2라운드에 올랐다.
승자조 2라운드에서는 G2가 FNC를 2:1로, BDS가 VIT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월 11일 승자조 결승은 G2가 BDS를 3:0으로 제압하면서 끝났다. 이를 통해 G2는 가장 먼저 최종 결승에 올랐고 패자조 경기를 통해 올라온 상대와 만나게 됐다.
패자조는 1라운드에서 MDK가 GX를 2:0으로, SK가 TH를 2:1로 꺾고 2라운드에 나섰다. 패자조 2라운드는 MDK가 VIT를 2:0으로, FNC가 SK를 2:1로 제압했다. 패자조 준결승에선 5세트 접전 끝에 MDK가 FNC를 3:2로 꺾었다. 2월 17일 패자조 결승도 5세트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기 후 MDK가 BDS를 3:2로 이기고 최종 결승에 올라 G2를 만났다.
2월 18일 최종 결승은 G2 우세가 예상됐고 실제로 G2가 우위를 점했다. 1세트에서는 초반부터 MDK와 G2 간 공방이 이어지다가 13분경 바텀 교전과 22분경 용 싸움 끝에 MDK가 승리했다. 곧이어 MDK는 G2 본진에 쇄도했고 30분경 G2 넥서스를 부수면서 1점을 가져갔다.
G2는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2세트 초반 교전에서 MDK를 완전히 제압하면서 주도권을 장악했고 28분경 MDK 넥서스를 파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초반까지 두 팀이 비슷했지만, 중반부터 G2가 승리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32분경 전투 후 MDK 넥서스를 파괴, 역전했다. 마지막 4세트는 G2가 펜타킬(5명 전원 처치)까지 하면서 MDK를 압도, 33분경 MDK 넥서스를 부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을 통해 G2는 오는 5월 중국 청두 개최 예정인 2024 ‘MSI’에 전 세계 ‘LoL’ 프로팀 중 첫 번째로 진출을 확정하게 됐다. 우승 상금은 4만 유로(약 5천8백만 원)를 획득했다. 2019 스프링·서머, 2020 스프링·서머, 2022 스프링, 2023 윈터·서머에 이어 2024 윈터까지 ‘LEC’ 8회 우승도 달성, ‘LEC 최강팀’ 자리도 지켰다.
한 업계 관계자는 “1월 13일부터 2월 19일까지 열린 ‘LEC’ 2024 윈터에서 G2가 MDK를 3:1로 꺾고 우승, 전 세계 ‘LoL’ e스포츠 팀 중 가장 먼저 ‘MSI’ 진출을 확정했다”라며 “2022년은 3~4위, 2023년은 5~6위로 ‘MSI’를 마무리한 G2가 2024년에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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