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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DFU 글로벌 도전’ 주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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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3-11 오전 7:5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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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시를 준비 중이다. 2018년 ‘프로젝트 BBQ’라는 이름으로 첫 공개 후 2022년 ‘프로젝트 AK’로 명칭을 변경, 2023년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정식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높인 작품이다. 지난 2월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FGT)에서 액션성과 그래픽, 게임성이 호평받아 눈길을 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넥슨 대표 IP(지식재산권)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세계관을 배경으로 개발 중인 액션 RPG다. 네오플 액션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았다. 언리얼 엔진 4로 독자적인 3D 셀 애니메이션 스타일 그래픽을 구현했다. 반역 누명을 쓰고 추방돼 가까스로 살아남은 펠로스 제국 대장군 ‘카잔’이 관련 사건을 파헤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던파’ IP를 확장하는 ‘던파 유니버스(DFU)’ 신작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해당 작품은 원작을 모바일로 이식한 ‘던파 모바일(2022)’과 대전 격투 ‘DNF 듀얼(2022)’,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횡스크롤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등이 있다.
관련해 총괄 디렉터를 맡은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고유 도전적인 플레이와 성장, 강렬한 액션 쾌감을 싱글 플레이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게 전투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라며 “콘솔 게임 유저 기대치를 충족하는 완성도를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명진 대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앞으로 네오플이 ‘던파’ IP를 활용해 풀어낼 이야기 첫 발걸음이다”라며 “도전적인 플레이와 강력한 액션성, 대장군 ‘가잔’ 서사가 결합한 모습으로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2년 지스타 트레일러와 2023년 연말 월드 프리미어 트레일러를 통해 기대감을 높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2024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FGT를 진행했다. 액션 게임 선호도와 플레이 타임 등 세밀한 기준을 기반으로 400대 1 경쟁률을 뚫고 사전 선정된 24명이 테스트에 나섰다.
FGT에서 테스터들은 사흘간 하루 8시간씩, 총 24시간 동안 액션·전투·난이도·아트·사운드 등 6개 항목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테스트 후 진행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들은 게임 내 보스전을 호평했다. 수준 높은 액션성을 기반으로 구현된 보스 전투에서 얻는 높은 몰입감과 액션 쾌감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실제로 FGT 평가에서 테스터들은 액션성에 95점, 타격감에 90점, 전투에 86점을 줬다. 만족도 평가에서는 아트 스타일에 83%, 퀄리티와 디테일에 88%, 배경음악에 83%, 음향효과에 82%를 주면서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특히 게임 고유 3D 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이 호평이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넥슨은 PC·콘솔 신작을 여럿 공개하면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글로벌 IP ‘던파’를 활용하면서 세계적인 인기 장르인 액션 RPG를 채택한 ‘DFU 글로벌 도전’ 주역인 만큼, 전 세계 게임 유저들로부터 적지 않은 기대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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