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빅 매직이 개발하고 후디드 홀스가 유통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매너 로드'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지 이틀 만에 100만 장에 달하는 판매고를 달성했다. 밸브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에서는 173,178명에 달하는 최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매너 로드'는 1400년대 후반 독일을 배경으로 하는 전략 시뮬레이션이다. 중세 영주가 되어 장원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요소가 결합돼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리드(격자) 없이 자유롭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도시 건설 요소와 중세 유럽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 소규모 전쟁을 구현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유통사 후디드 홀스는 4월 28일 공식 SNS를 통해 "'매너 로드'가 1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스팀에서 최대 동시접속자 수 17만 명 이상을 달성해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장르 사상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라며, "이 게임의 유통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축하를 보냈다.
실제 게임 이용자 수는 후디드 홀스 측 집계보다 높을 수 있다. 스팀뿐만 아니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게임을 구매하지 않고 플레이하는 유저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후디드 홀스가 인용한 최고 동시접속자 수 17만 명은 스팀에서 접속한 유저만 집계한 수치인 만큼, 실제 동시접속자 수는 20만 명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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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빅 매직 매너 로드, 출시 이틀 만에 100만 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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