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UBG: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공인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4’가 12월 9일 개막한 가운데, 한국팀인 광동 프릭스와 T1이 서킷 1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광동 프릭스는 서킷 1 라운드 1과 동일하게 6개 매치 중 3개 매치에서 1등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총점은 순위 점수 35점, 킬 점수 31점을 더한 66점이다. 특히 서킷 1 라운드 1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맵인 미라마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설욕하기도 했다.
T1은 1개 매치에서 1등을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총점은 순위 점수 21점, 킬 점수 35점으로 총 56점이며, 비록 총점에서는 광동에게 밀렸으나 킬 점수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서킷 1 라운드 1에서 턱걸이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던 점을 고려하면 큰 발전으로, 현장 적응 및 컨디션 회복을 완료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킷 1 라운드 2가 종료됨에 따라 패자부활전 개념인 서킷 2 라운드 1 진출팀도 절반 이상 확정됐다. 서킷 1 라운드 1 하위 4팀인 한국 지역 리그(PWS) 소속팀 Gen.G e스포츠, 중국 지역 리그(PCL) 소속팀 솨이거두이·엔에이치 e스포츠·텐바 e스포츠·웨이보 게이밍·포 앵그리 맨,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그(PAQ) 소속팀 프롬 더 퓨처, EMEA 지역 리그(PEC) 소속팀 버투스 프로 등 총 8개 팀이다. 이후 서킷 1 파이널 하위 8개 팀이 합류해 총 16팀이 패자부활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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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T1, 1-2위 차지하며 PGC 2024 서킷 1 파이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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