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3월 28일 글로벌 발매했다. 이에 앞서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3월 256일부터 선행 플레이를 진행했는데, 스팀(Steam) 유저 평가 94%가 긍정적인 ‘매우 긍정적’을 받으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정식 발매 후에도 호평이 이어질 가능성이 작지 않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하드코어 액션 RPG다. ‘던파’ 세계관을 확장하는 ‘던파 유니버스’ 작품 중 하나로, 다중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이 때문에 게임을 구동하면 ‘던파’ 로고에 ‘IF(만약)’가 빛나는 모습을 확인 가능하다.
2005년부터 ‘액션 쾌감’을 추구해 온 ‘던파’를 서비스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작품이기도 하다. 벨트 스크롤 액션 원작에서 쌓은 경험을 보다 대중적인 3D 백뷰 장르 게임에서 선보이기 위해 온 힘을 다한 작품이다.
관련해 네오플 이준호 CD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성장하는 전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작품으로, 콘솔 플랫폼에서 싱글 플레이 액션 게임을 즐기는 유저 분들이 재밌게 즐기실 수 있게 만들었다”라며 “원작 액션 체감과 닮도록, 초반에는 치열하고 극복하는 상황을 조성했고 도전에 성공하면 점차 강력해지도록 상황을 구현해 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반역 누명을 쓴 펠 로스 제국 대장군 ‘카잔’이 모든 능력을 잃은 시점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변변한 장비도 없이 허름한 무기를 들고 평범한 공격으로 적을 상대하는 처절한 전투가 이어지는데, 능력치 강화와 새로운 장비 변경을 통해 점차 강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줄거리를 따라 전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강력해진 ‘카잔’은 일반 공격밖에 사용하지 못하던 초반과 다르게 점점 강력한 특수 공격을 쓰면서 적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성장 과정 중심에는 무기·장비·스킬 선택이 있어 유저 취향·전략에 따라 플레이 경험이 바뀐다.
선행 플레이 시점 유저 평가를 보면 대부분이 액션에 만족한다. 유저 조작 수준에 맞춰 쉬움·일반으로 적절한 난도를 제공하는 점도 호평이다. 무기·장비·스킬 선택을 통해 유저가 저마다 다른 ‘카잔’을 플레이할 수 있어 액션은 물론 RPG 요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과 네오플이 3월 28일 글로벌 발매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선행 플레이를 통해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흥행을 예고했다”라며 “유저 선택에 따른 적절한 난도와 액션·RPG 요소 등이 유저 사이에서 ‘맛있게 맵다’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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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맛있게 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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