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자체 개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스텔라 블레이드’가 6월 12일 PC 스팀(Steam) 플랫폼에 출시한다. 지난해 4월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5 버전 발매 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PC판은 기존 DLC와 미소녀 건 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 콘텐츠를 더해 즐길 거리를 늘린 게 특징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침략자 네이티브(NA:TIVE)에게 멸망 후 궤도 콜로니로 쫓겨난 인류가 지구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이브(EVE)’가 기괴한 적을 상대하고 동료를 만나 겪는 사건을 담았다. 공격·방어·회피·QTE 등 다양한 액션을 구현한 전투도 주요 콘텐츠다.
2019년 4월 4일 ‘프로젝트: 이브’라는 이름으로 첫 공개 후 한국 게임 최초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세컨드 파티 게임이 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2024년 4월 26일 PS5 독점 발매로 유저와 만났다. 이후 전 세계 60여 개국 PS 스토어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에 올랐고 2024년 6월 누적 판매 1백만 장, 2025년 2월 2백만 장을 넘겼다.
이번에 출시한 PC판은 기존 인기 콘텐츠에 새로운 즐길 거리와 DLC, 신규 기능을 더한 ‘컴플리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기존 인기 콘텐츠는 액션 RPG ‘니어: 오토마타’와 협업한 슈트·헤어·고글·배경 음악·수집 요소 등이고 새로운 즐길 거리는 ‘승리의 여신: 니케’와 함께하는 DLC다.
새 DLC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 인기 캐릭터 ‘홍련’과 전투 및 의상·BGM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건 슈팅 전투를 ‘스텔라 블레이드’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도 추가되고 게임 속 상점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 관련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신규 기능으로는 엔비디아 DLSS4 및 AMD FSR 3을 통한 AI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프레임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와이드 해상도 등이 추가됐다. PS5용 듀얼센스 컨트롤러 핵심 기능인 햅틱 피드백 및 트리거 효과(유선 연결)도 지원하고 그래픽 수준을 높이는 고해상도 텍스처도 제공한다.
기존 콘텐츠에 여러 가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PC판은 출시 전부터 흥행을 예고했다. 5월 31일 내놓은 체험판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6,443명을 기록했고 5월 16일 시작한 사전 판매만으로 스팀 국내 인기 1위, 글로벌 인기 2위를 달성, 눈길을 끌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프트업이 자체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콘솔 게임기 PS5로 독점 발매 후 누적 판매 2백만 장을 넘기면서 인기를 입증했고 6월 12일에는 PC로 영역을 확장한다”라며 “기존 인기 콘텐츠에 새로운 즐길 거리를 더해 ‘PC 강하’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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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영역 확장, ‘PC 강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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