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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6월 20일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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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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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13 오전 9: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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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한다. 2020년 12월 4일 공식 트레일러 첫 공개 후 약 4년 7개월 만이다. 지난 5월 20일 CBT 발표 1달여 만에 신청자 100만 명을 넘겨 눈길을 끌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사실적인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 텍트’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및 묵직한 액션, 시간 그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하는 낮과 밤·날씨 등이 특징인 MMORPG다.
6월 20일~23일 진행 예정인 글로벌 CBT에서는 ‘소드맨’, ‘버서커’, ‘레인저’ 등 직업 3종을 플레이할 수 있고 ‘어쌔신’, ‘소서러’, ‘팔라딘’은 만나볼 수 없다. 직업별 무기 3개를 유저 취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데, ‘소드맨’은 한손검(검과 방패)·양손검·쌍검, ‘버서커’는 사슬검·전투도끼·양손도끼, ‘레인저’는 활·석궁·레이피어를 쓴다.
각 무기는 유저가 실제 사용하는 빈도에 맞춰 숙련도가 오르고 이를 토대로 레벨을 높여 각종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해당 무기 공격력이나 속도를 높이는 패시브 스킬과 해당 무기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을 공격하는 액티브 스킬 등을 유저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채광·벌목·채집·낚시·연급·대장·제작 등 생활 콘텐츠도 충실하다. 무엇을 하든 캐릭터가 경험치를 얻는 구조라 전투에 자신 있는 유저는 전투 위주로, 생활이 좋은 유저는 생활 위주로 플레이해도 캐릭터를 일정 수준 육성할 수 있다. 전투와 생활이 상호 보완적인 형태다.
관련해 크로노스튜디오 관계자는 “‘크로노 오디세이’는 기존 MMORPG에서 볼 수 있었던 엔드 콘텐츠만 즐기는 게임이 아닌, 성장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 게임으로 기획됐다”라며 “유저가 스스로 즐기고 싶은 콘텐츠를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레벨을 올릴 수 있고 전투 한 번이라도 유저에게 높은 몰입도를 전달하는 게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로노스튜디오 관계자는 ‘무조건 최고 레벨을 향하는 게 목적이 아닌, 게임 그 자체를 즐겨 주시길 바라고 만든 작품이다”라며 “이번 CBT에서도 메인 퀘스트만 따라가기보다는 ‘크로노 오디세이’ 세계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여러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CBT 이후 완성도를 높여 4분기 출시 예정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PC 스팀·에픽게임즈 스토어, 콘솔 플레이스테이션(PS)5·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페이 투 윈 요소 없는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 글로벌 PC·콘솔 유저를 노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크로노스튜디오 개발 신작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가 6월 20일~27일 PC 스팀에서 ‘글로벌 CBT’를 진행한다”라며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구현한 오픈 월드·다크 판타지 세계관·묵직한 액션 등을 토대로 전 세계 유저를 만나려는 만큼, 테스트를 통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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