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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 북미법인 구조조정 단행……국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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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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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1-29 오전 11:2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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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해외 사업의 전진기지였던 북미법인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해외 온라인 게임 사업에 대한 재조정에 들어갔다.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업체인 넥슨(대표 권준모, 강신철)은 28일 캐나다 소재의 북미 온라인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넥슨퍼블리싱노스아메리카(NPNA)의 법인 청산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미 지역에서 오픈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있던 신작 온라인게임인 ‘슈가러시’등의 개발이 전면 취소되는 등 북미 지역에서의 게임 서비스 스케줄이 완전 중지되었다.
또 NPNA의 대표이자 유명 개발자였던 알렉스 가든(Alex Garden)도 퇴사했으며, 100여명의 직원 역시 이미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넥슨측 관계자는 어려운 세계 경재 상황으로 인한 글로벌 전략의 변경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NPNA의 철수는 어려운 시장 환경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넥슨의 핵심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북미 법인 철수를 시작으로 넥슨의 해외 사업 전반적인 구조조정 바람은 물론, 국내 본사의 대규모 구조조정까지 이루어 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넥슨재팬의 구조조정이 이루어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매출이 부진하고 장래성이 적은 부문들에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하고 있는 것.
현재 넥슨측은 NPNA를 제외한 유럽과 미국, 일본 법인의 추가 철수 계획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는 세계 경제 상황은 물론, 연이어 해외 사업에서의 구조조정과 사업 수정 등의 소식이 들려오면서 넥슨의 추가 해외사업 철수 계획도 있을 수 있다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넥슨은 해외 사업 뿐 아니라 퍼블리싱을 중심으로 한 국내 사업 구조조정 가능성도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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