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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WOW, 중국 내 서비스사 변경.. DB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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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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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4-16 오후 6:1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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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이즈는 오늘 WOW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였다.
중국서 WOW의 서비스를 단행해 큰 성공을 거둔 더나인이 블리자드와 연장계약에 실패했다.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WOW의 중국 서비스사 파트너를 더나인에서 새로운 파트너인 넷이즈로 교체했다고 선택했다고 밝혀졌다. 넷이즈는 이로써 스타크래프트2와 배틀넷 2.0에 대한 중국 내 판권을 확보한 데 이어 WOW의 판권까지 가져오게 됨으로써 완벽한 자국 내 블리자드 파트너사가 됐다.
더나인의 수익 중 90%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WOW의 서비스 연장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나인의 나스닥 주가는 하루에 무려 25%가까이 폭락했다.
블리자드가 파트너사를 바꾼 단초는 더나인이 지난해 지분 15%를 블리자드의 라이벌사인 EA에 매각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또, 여기서 넷이즈가 5:5라는 파격적인 수익분배 조건을 블리자드에 제안하고 막대한 돈을 쏟아 부으면서, 판권 확보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더나인은 큰 혼란에 빠진 상황. 자국 내 애널리스트들은 ‘더나인이 부도가 날 수도 있다’라며 WOW의 계약 실패에 따른 피해가 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관건은 과연 서비스사가 교체가 되면서 더나인이 넷이즈에 기존 WOW의 유저 DB를 순순히 넘겨줄 것인지에 대한 여부. 중국 내 게임 전문가들은 “큰 타격을 입은 더나인이 넷이즈에 순순히 DB를 넘겨주지 않을 것이다. 큰 파장이 올지도 모른다”라며 향후 폭풍이 몰아닥칠 것임을 전망했다.
한편, 중국 유명 게임웹진 17173에서 실시한 ‘WOW의 DB이전이 되지 않는다면 새롭게 계정을 만들고 캐릭터를 키울 것인가’라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62.91%의 유저들이 ‘다시 시작하지 않겠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업계 관계자들은 WOW의 DB이전 사태가 일어나면 최근 상용화를 실시한 NC소프트의 아이온이 최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중국 유명 게임웹진 17173에서 실시한 ‘만약 WOW의 DB이전이 되지 않는다면?’라는 설문조사 결과(A. 다시시작한다. B. WOW를 접는다. C.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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