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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실로 드러나
작성자 : 등록일 : 2010-05-17 오전 8:17:57

▲ E스포츠 팬들은 이니셜만 보고도 이미 분석을 완료하였다.


e스포츠를 강타한 e스포츠 불법도박 사이트 관련 승부조작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전, 현역 프로게이머들 11명의 가담 사실도 속속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위재천 부장검사)는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을 매수해 승부를 조작하도록 하고서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박모(25)씨를 구속기소하고 정모(28)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들과 게이머들을 연결해준 원모(23)씨와 마모(23)씨 등 현직 프로게이머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브로커를 통해 돈을 받고 일부러 경기에서 져주는 등의 승부조작을 실행한 게이머 7명 중 6명은 벌금 200만~500만원에 약식 기소됐고 군팀에 소속된 1명은 군 검찰로 신병이 인계됐다.

검찰에 따르면 게이머 양성학원 운영자인 박씨는 조직폭력배 김모씨(지명수배)와 함께 작년 9월부터 올 2월까지 원씨 등을 통해 경기에 출전하는 게이머들에게 건당 200만~650만원을 주고 경기에서 고의로 지도록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와 김씨는 이런 수법으로 11차례 승부를 조작하고서 e스포츠 경기를 전문으로 하는 불법 도박 사이트에 9천200만원을 배팅해 배당금으로 1억 4천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K3리그 축구선수인 정씨도 작년 12월 프로게이머 마씨를 매개로 게이머에게 300만원을 건네고서 승부조작으로 1천200만원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브로커 역할을 한 원씨는 박씨한테서 300만원을 받고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승부를 조작한 것은 물론 직접 배팅하거나 친분이 있는 전직 프로게이머에게 대리 배팅을 부탁해 3천500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공인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정상급 프로게이머인 마씨는 승부조작에 관여한 게이머에게 전달해야 할 돈 가운데 200만원을 중간에서 가로채 잇속을 챙겼다고 검찰은 전했다.

승부조작에는 매수된 게이머가 경기 전 자신의 전술을 상대방에게 미리 알려주거나, 경기 초ㆍ중반 줄곧 우세를 유지하다 갑자기 방어를 허술하게 해 막판에 패하는 등의 방법이 주로 이용됐다.

검찰은 이들이 관여한 경기 외에 승부조작 행위가 더 있는지 살펴봤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감독이나 소속팀 관계자가 조직적으로 범죄에 연루된 정황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승부조작 파문에 가담한 프로게이머들이 소속된 게임단과 e스포츠 협회는 아직 확실한 처벌 수위와 향후 대책 등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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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되자      [10-05-17]
마오씨 ㄷㄷㄷ
게라스      [10-05-17]
진짜 씁쓸하네요 그동안 쌓아온 E스포츠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
베널      [10-05-17]
초대 프로게이머중 한분이자 해설자인 김캐리씨가 한독설했죠. 스타크 위주로만

성장된게 문제지만 지적도 잘해주시더군요. 곧 여기에도 올라올듯.
으헣      [10-05-18]
김창희 마재윤 신희승 박찬수 원종서 .... 슬럼프빠진게 아니라 연기였던거냐?
eFunStory      [10-05-18]
정말 실망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ㅠ_ㅠ
한 순간의 욕심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을 망치게 되다니..
조작도 정말 조작 나름이지 게임의 승패까지 조작을 할 줄이야 -0-
씁쓸하지만..      [10-05-18]
돈 받고 승부 조작하신 프로게이머 분들도 요즘 잘 안 되셔서 그냥 이번에 승부 조작 하고 돈 좀 빼먹으면 은퇴할 생각 아니었을까요? 프로게이머 인생을 접을 각오를 하고 이렇게 한 듯
이거뭐야      [10-05-18]
돈에 눈이 멀어 승부조작을하다니...믿고 응원해 주던 팬들은 뭐가 되나요..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지만 확실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모(23) 씨      [10-05-18]
네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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