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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6월 2주, 이번주 게임업계 키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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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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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6-15 오후 7:5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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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겜툰에서는 한 주 동안의 게임 이슈 10선을 키워드로 정리한 ‘이번주 게임업계 키워드는?’ 코너를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6월 2주(2015년 6월 8~14일)의 가장 큰 이슈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였다. 전국으로 확산되어 가는 메르스에 대한 우려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한 곳에 모이는 행사들이 잇달아 취소됐으며, 게임계 역시 이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대작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이 균일하게 발매 및 서비스 소식을 전했으며, <모두의마블>과 <서머너즈워> 같은 게임이 동시에 서비스 2주년 · 1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순간도 있었다.
계속되는 메르스 확산으로 전국이 불안감에 휩싸인 상황 속에 게임업계도 예정된 오프라인 행사를 미루거나 연기했다.
넥슨은 6월 27일 진행 예정이었던 <메이플스토리2> 오프라인 행사 ‘메이플스토리 2 런칭 페스티벌’ 취소 사실을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메이플스토리2>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과 40레벨 콘텐츠,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하고 참여자 777명 전원에게 ‘나만의 메이플스토리2 PC’를 지급할 예정이었다. 넥슨은 행사를 온라인 페스티벌로 전환하고, 당첨자에게 예정대로 PC를 지급하기로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6월 9일 론칭한 <마비노기 듀얼>의 오프라인 듀얼 행사 역시 무기한 연기했다.
에이스톰은 서비스 중인 <최강의군단>의 PC방 서비스 혜택을 전 유저 대상으로 확대했다. 에이스톰은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수의 사람이 밀집할 수 있는 공공장소인 PC방과 관련된 이벤트 내용을 변경해, 현재 국내에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으로 인한 휴교 등 정부의 대응 방침에 동참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에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하는 업체도 있었다. 윈디소프트는 6월 10일부터 <겟앰프드>에서 액세서리 ‘마스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라쿤소프트의 <마계삼국지>는 게임 내에서 보스 몬스터 ‘메르스’를 퇴치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블리자드가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정식 서비스와 함께 진행한 PC방 이벤트가 일부 PC방 업주들의 상술로 이용되는 일이 발생했다.
블리자드는 <히어로즈> 정식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6일과 7일 전국 3천개에 달하는 지정 PC방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히어로즈>를 한 시간 이상 즐긴 유저들의 PC방 요금을 PC방 측에 대납해 주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를 빌미삼아 일부 PC방 업주들이 이를 악용한 사례가 있어 논란이 됐다. 대표적으로는 업주들이 빈 좌석에 <히어로즈>를 실행시켜 두거나, 무료 이벤트임을 알리지 않고 유저들에게 요금을 받고 나서 블리자드 측에 이중으로 요금을 청구하는 식이었다.
이런 신고가 잇따르자 블리자드코리아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동해 진화에 나섰다. 특히 정확한 증거 등이 따를 경우 해당 PC방과의 계약은 물론 향후 블리자드 게임의 서비스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언급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비슷한 이벤트 진행시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벤트 사실을 유저들에게 정확히 고지하는 것에 총력을 기울였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첫 모바일 게임 <마비노기 듀얼>이 6월 9일 정식 발매됐다.
<마비노기 듀얼>은 열두 장의 카드로 이뤄진 ‘덱(Deck)’을 사용하여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정통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다. 운보다는 '자원의 운용'의 비중을 높인 게임플레이를 통해 치밀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한 카드 게임 본연의 재미요소를 제공한다. 또한 근거리 매칭 시스템인 ‘소울링크(Soul Link)’를 통해 실제 카드를 교환하는 것처럼 친구와 ‘카드 교환’이 가능하다.
이외에 ‘실시간 1대1 듀얼’, ‘드래프트 미션’, ‘오늘의 미션’을 비롯해 직접 짠 ‘덱’을 등록하여 다양한 전략 플레이를 경험하고 보상도 받을 수 있는 ‘아레나’ 등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액토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 <파이널판타지14>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1차 CBT를 진행했다.
1차 CBT는 현지화 작업 및 서버 검증을 위해 진행됐다. 8개의 전투 클래스, 3개의 채집 클래스, 8개의 제작 클래스 등을 총 20레벨까지 육성하고 그에 맞는 퀘스트와 필드, 던전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13일부터 진행되는 테스트는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픈형으로 전환해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한편, <파이널판타지14>는 남은 번역과 QA 작업을 마무리한 후 3분기 중 OBT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6월 9일부터 온라인 액션 RPG <애스커> 2차 CBT 유저 모집을 개시하고, 미디어 대상 시연회를 통해 2차 CBT의 변경점을 공개했다.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애스커> 2차 CBT에서는 ‘소울브레이커’, ‘템페스트’, ‘플레어’ 세 캐릭터를 30레벨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스토리모드 스테이지 38종과 보스 몬스터가 새로이 등장한다. 이번 CBT에서는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 구성이 전면 재조정됐으며, 전투 부분은 피드백을 반영해 조작감을 강화하고 단조로움을 탈피했다. 이와 함께 MMORPG에서 익숙한 ‘장인 시스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보스 레이드인 ‘불사의 전당’, 그리고 컨트롤을 겨루는 1대 1 PVP ‘결투장’ 등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는 10일 모바일 레이싱 <다함께 차차차2>를 출시했다.
<다함께 차차차2>는 전작의 게임성에 친구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1대1대전 및 최대 4인 대전, 원하는 차량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제작시스템과 같은 콘텐츠를 적용했다. 또한, 레이싱을 다채롭게 하는 다양한 장애물 및 배드에이스∙배드보스 등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다함께 차차차2가 올 여름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더욱 통쾌한 재미로 돌아왔다”며, “다함께 차차차2의 게임성과 화제성에 그간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레이븐 등 다수의 게임을 성공시키며 쌓은 노하우를 더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판도 변화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의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for Kakao(이하, 모두의마블)>이 출시 2주년을 맞이했다.
2013년 6월 11일 출시한 <모두의마블>은 국내 2천만 회원 수를 비롯해 출시 후 2년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최상위권에서 다양한 진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넷마블은 2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의 발자취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모두의마블> 총 플레이 시간은 95억 7천만 시간, 가장 많이 즐긴 맵은 총 74억 판인 ‘테마파크맵’으이었다. 이와 함께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진출 국가마다 인기 1위 및 최고매출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의 기록도 공개됐다.
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출시 후 2년 동안 변함없이 보내주신 이용자들의 사랑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2016년 오는 3주년에는 더욱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기록들을 선보일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컴투스의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워>가 12일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지난 1년 동안 <서머너즈워>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3,800만 건을 돌파했다. 출시 50일만에 1,000만 건을 달성한 이후 지난 2월 3,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출시 1년 만에 3,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 84개국의 구글플레이 및 93개국의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TOP10에 오르며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음이 드러났다.
▲깨고 나면 게임 할인이!
밸브의 디지털 배급 플랫폼인 ‘스팀’이 6월 12일부터 2015년 여름 세일에 들어갔다. 이번 세일의최대 특징은 스팀 유저들끼리 파티를 맺어 클리커류 게임인 ‘몬스터 섬머 게임’을 진행해, 진행 정도에 따라 새로운 게임 세일을 해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 게임을 통해 ‘스팀 트레이딩 카드’를 얻어 뱃지를 만들거나 다른 유저에게 팔아 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다.
2015년 여름 세일은 21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다른 게임 할인 혜택과 새로운 게임 보상이 주어지니 ‘지름신’이 내린 유저라면 꾸준히 접속해 보자.
넷마블의 차기 블록버스터 <크로노블레이드>가 광고 모델로 배우 하정우를 선정하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배우 하정우를 발탁은 <레이븐>의 광고모델 차승원에 이은 행보로, 국내 메인급 배우를 내세워 다시 한 번 모바일 게임시장 판도를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하정우가 출연한 신규 광고는 모두 촬영이 완료돼 빠른 시일 내 TV, 케이블 방송,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크로노블레이드’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버전으로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지금까지 사전 예약자는 60만 명을 돌파, 지난달 실시한 테스트에는 재방문율 82%, 일일사용자(DAU) 18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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