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게임 만평] 넥슨 시노앨리스 ‘철저한 현지화’로 글로벌 시장 공략 |
 |
작성자 :
|
등록일 : 2019-05-31 오전 10:55:28 |
|
|
 |
 |
 |
넥슨이 모바일 다크 판타지 RPG ‘시노앨리스(SINoALICE ーシノアリスー)’를 7월 18일 출시한다. 일본 유명 개발사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개발한 작품으로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6개국 언어로 국내 및 글로벌(일본,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제외) 원빌드 서비스 예정이다.
‘시노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빨간 모자’,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백설공주’, ‘신데렐라’, ‘알라딘’ 등 동서양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을 등장인물로 설정, ‘드래그 온 드라군’, ‘니어’ 시리즈를 제작한 요코오 타로(ヨコオタロウ, YOKO TAR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독특한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게임 내 동화 속 오리지널 캐릭터 디자인은 일본 삽화가 지노(じーの, jino)가 맡았다. 요코오 타로 디렉터가 ‘앨리스’는 속박, ‘백설공주’는 정의, ‘신데렐라’는 비열’, ‘빨간 모자’는 폭력 등 저마다 개성을 부여해 재해석한 캐릭터에 귀여움과 화려함, 개성적인 모습을 부여해 일본 현지 여성 유저에게도 적지 않은 인기를 얻었다.
배경음악은 ‘철권’ 시리즈, ‘태고의 달인’ 시리즈, ‘릿지 레이서’ 시리즈 등 유명 게임 음악을 맡은 작곡가 오카베 케이이치(岡部 啓一)가 담당했다. 특히 ‘시노앨리스’ 음악은 현지에서 앨범으로도 발매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7위에 오르고 음악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개발사 포케라보는 요코오 타로 디렉터가 만든 세계관에 적절한 삽화, 이펙트를 입히고 분위기를 살리는 음악까지 포함하면서 짧은 문장, 간결한 연출로도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M.A.O(이치미치 마오, 市道真央), 타치바나 리카(立花理香), 우에다 레이나(上田麗奈) 등 일본 유명 성우진을 섭외해 몰입감을 높였다.
핵심 콘텐츠는 15vs15 길드 전투인 ‘콜로세움’이다. 하루에 한 번 플레이할 수 있는 실시간 전투 콘텐츠로 장비 편성, 캐릭터 배치 등 다양한 전략에 따라 승패를 가릴 수 있다. 글로벌 출시 이후로는 원빌드 서비스에 맞게 전 세계 유저와 함께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오는 7월 18일 글로벌 출시를 예정한 넥슨은 독창적인 세계관, 매력적인 삽화, 캐릭터 중심 이야기 구조 등 원작 게임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스퀘어에닉스, 포케라보와도 긴밀히 협력해 번역 품질을 끌어올려 언어 현지화에 주력하면서 원작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일본 성우 음성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시노앨리스’는 글로벌 출시 후 요코오 타로 디렉터가 제작을 맡은 스퀘어에닉스 액션 RPG ‘니어: 오토마타(NieR: Automata)’와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요르하 2호 B형(2B)’, ‘요르하 9호 S형(9S)’등 ‘니어: 오토마타’ 등장 캐릭터와 요코오 타로 디렉터가 새롭게 제작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서비스 때는 UI/UX, 초보자 가이드, 아이템 정렬 등 일본 서비스 과정에서 개선된 유저 편의 기능을 출시 빌드부터 탑재하고 길드 전투 ‘콜로세움’ 대전도 초반에 배치하는 등 초기 성장 곡선을 일본 서비스와 다르게 가져갈 계획이다. 한국 및 글로벌 유저 성향을 고려해 신규 직업과 이벤트 등 콘텐츠 제공 순서에 변화를 주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넥슨 박재민 모바일 사업본부장은 “넥슨은 올해 상반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시도와 새로운 경험을 위한 끊임없는 개척을 목표로 달려왔다”며 “이 과정을 따라 7월 18일 글로벌 출시 예정인 ‘시노앨리스’는 일본 현지에서 인정받은 높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고,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서비스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2017년 6월 6일 일본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시노앨리스’는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달성한 후 출시 10일 만인 6월 16일 현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3위, 출시 3주 만인 6월 26일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18년 11월 28일 홍콩, 대만, 마카오에 출시한 후에는 순서대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2위, 37위, 19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42위, 40위, 3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로 일본 출시 2주년을 맞은 ‘시노앨리스’는 누적 유저 수 400만 명, 마켓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 대표 게임사 스퀘어에닉스, 개발사 포케라보가 제작해 일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시노앨리스’가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 손을 거쳐 7월 18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독특한 개성을 지닌 ‘시노앨리스’가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게임 핫이슈
총 8671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