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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0 LCK 스프링 8주 차, ‘막차 탑승’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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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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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4-08 오전 8:5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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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가 2월 5일 개막 후 3월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리그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8주 차 경기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4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7주 차에는 8연승 젠지 e스포츠와 7연승 kt롤스터가 패배, 연승 행진이 끊겼고 아프리카 프릭스가 3연패 하면서 6승 9패, 샌드박스 게이밍, APK 프린스, 한화생명 e스포츠가 나란히 5승 10패로 승강전 위기에 몰렸다.
서부 리그(1위~5위) 상위 세 팀인 젠지 e스포츠, T1, 드래곤X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고, 담원 게이밍(8승 7패 득실차 +3)은 1승만 거둬도 진출할 수 있다. kt롤스터(8승 7패 득실차 -1)는 1승을 거둔 후 아프리카 프릭스가 패배해야 진출을 확정한다.
동부 리그(6위~10위)는 승강전을 두고 5개 팀이 벌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그중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인 최하위 그리핀(3승 12패 득실차 -15)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6승이고 다른 팀 승패에 따라 변수가 발생하므로, 승강전 진출 확률이 높다.
아프리카 프릭스(6승 9패 득실차 -7), 샌드박스 게이밍(5승 10패 득실차 -7), APK 프린스(5승 10패 득실차 -8), 한화생명 e스포츠(5승 10패 득실차 -9) 네 개 팀은 남은 경기에서 7승까지 오르면 승강전을 탈출할 가능성이 크나 5승에 머무르면 승강전 직행이 확실시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 4, 5위 팀이 벌이는 와일드카드전과 플레이오프 경기로 구성된다. 세부 경기는 와일드카드전 승리 팀이 3위와 맞붙는 플레이오프 1차전과 1차전 승리 팀이 2위와 대결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으로 나뉜다. 2차전 승리 팀은 1위 팀과 결승전에서 겨룬다.
이에 따라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젠지 e스포츠, T1, 드래곤X는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순위를 따내 편한 자리를 차지하는 게 상책이다. 젠지 e스포츠는 4월 8일 APK 프린스, 4월 12일 한화생명 e스포츠, T1은 4월 9일 샌드박스 게이밍, 4월 10일 kt롤스터, 드래곤X는 4월 10일 담원 게이밍, 4월 12일 아프리카 프릭스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4위, 5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담원 게이밍은 4월 8일 그리핀, 4월 10일 드래곤X, kt롤스터는 4월 10일 T1, 4월 11일 샌드박스 게이밍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스트시즌과 승강전 진출 갈림길에 선 6위 아프리카 프릭스는 4월 9일 그리핀, 4월 12일 드래곤X와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0 LCK’ 스프링 시즌이 2주 남은 가운데, 젠지 e스포츠, T1, 드래곤X 3개 팀이 벌이는 상위권 싸움과 담원 게이밍, kt롤스터 허리 싸움, 남은 5개 팀이 맞붙은 승강전 탈출기에 유저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며 “8주 차 경기를 통해 어떤 팀이 포스트시즌과 승강전 ‘막차’에 탑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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