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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세븐나이츠 2 11월 출시, ‘청출어람(靑出於藍)’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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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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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0-12 오전 12:3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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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자사 대표 모바일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후속작, ‘세븐나이츠 2’를 11월 출시한다. 이에 앞서 10월 7일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 누적 시청자 30만 명, 동시 시청자 2만7천 명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입증했다.
‘세븐나이츠 2’는 모바일 수집형 MMORPG다. 2014년 3월 7일 출시 후 글로벌 137개 국가 누적 다운로드 6천만 건, 유저 수 약 4천7백만 명, 매출 TOP 10 29개국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세븐나이츠’ 정식 후속작이다. 2017년, 2018년 지스타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게임에 대해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개발 총괄 PD는 “’세븐나이츠 2’는 ‘세븐나이츠’ 정통 후속작이므로, 원작이 지닌 재미를 어떻게 계승할지 어떤 재미를 추가할지 많이 고민했다”라며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진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세븐나이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 원작 20년 후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세븐나이츠 2’는 ‘여명용병단’에게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마지막 세븐나이츠’ 루디를 찾는 모험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영웅을 만날 수 있고 영화 같은 연출과 줄거리, ‘세븐나이츠’와 얽힌 숨겨진 이야기를 영화를 보듯이 즐길 수 있다.
원작에서는 5등신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나왔으나 ‘세븐나이츠 2’는 이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재구성했다.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8등신 캐릭터로 표현했고 배경과 기술 효과도 실사 풍으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액션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담아냈다.
모바일 게임 최초로 실시간 그룹 전투 시스템을 구현하기도 했다. 다섯 가지 종류로 구분된 캐릭터 네 명을 조합, 각 캐릭터가 보유한 궁극기나 제압기로 적을 처치하는 전략적인 전투를 담았다. 캐릭터별 연출과 액션이 달라 육성하는 재미와 보는 맛을 함께 제공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세븐나이츠’는 6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국산 모바일 게임을 세계에 알린 작품으로, 2016년에는 국산 게임 불모지 일본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면서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라며 “넷마블을 대표하는 IP인 만큼, 정식 후속작인 ‘세븐나이츠 2’가 원작을 뛰어넘어 ‘청출어람(靑出於藍)’하는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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