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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엔씨소프트 TL, ‘출시 준비’ 척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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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2-05 오전 8:2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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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신작 MMORPG ‘TL(쓰론 앤 리버티)’ 국내 서비스를 12월 7일 20시부터 시작한다. 이에 앞서 11월 22일 20시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 1차 오픈 5개 서버가 약 1시간 만에 모두 마감되고 12월 3일까지 총 16개 서버 전체 생성도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끝나면서 흥행 가능성을 보였다.
‘TL’은 엔씨소프트 차세대 MMORPG다.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MMORPG, ‘모두를 위한 MMORPG’를 목표로 개발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후와 시간, 다양한 환경과 상호작용, 클래스(직업) 없이 무기 7종 중 2개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캐릭터, 유저간 협력이 중요한 던전, 핵심 경쟁 공성전 등을 선보인다.
2022년 2월 14일 ‘신규 IP 티징(Teasing, 미리보기)’ 영상에서 공개된 후 같은 해 12월 27일 디렉터스 프리뷰에서 개발 철학과 서비스 방향성을 소개한 ‘TL’은 2023년 2월 21일~22일 판교 R&D 센터에 유저 100여 명을 초청,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했다. 5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1만 명 규모 베타 테스트를 치렀다.
두 차례 유저 참여 테스트를 거친 ‘TL’은 변화와 개선을 발표했다.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가 직접 게임 개선 방향성을 상세히 소개하는 ‘프로듀서의 편지’를 공개하고 유저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사항을 전했다. 5편까지 나온 ‘프로듀서의 편지’에서는 성장 시스템 개선 등 여러 가지 개선점이 언급돼 유저들로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한 ‘지스타 2023’에서 엔씨소프트는 유저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TL’ 출시 버전을 공개했다. 자동 전투 삭제, 숙련된 전투 능력이 필요한 1인 던전 ‘타이달의 탑’, 특정 장치를 조작하고 탈출 경로를 확보해야 하는 6인 파티 던전 보스 ‘샤이칼’, 길드원 수십 명이 함께 도전하는 레이드 보스 ‘테벤트’ 등 주요 콘텐츠를 선보였다.
개발자 소통과 ‘지스타 2023’ 시연을 통해 눈길을 끈 ‘TL’은 11월 22일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정식 출시 전(12월 6일)까지 구매 가능한 ‘솔리시움의 개척자 패키지’를 내놨다. 게임 내 유료 재화 ‘루센트’ 500개, 성장 패스, 배틀 패스, 한정 머리장식·의상·칭호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관련해 안종옥 PD는 “패키지 핵심은 꾸미기 아이템인데, 게임 주력 상품 라인업을 하나로 모아 유저분들께 평가를 받아보는 기회로 생각하고 구성했다”라며 “’TL’은 캐릭터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BM 계획은 전혀 없고 이런 초심을 끝까지 유지하도록 다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솔리시움의 개척자 패키지’ 구성 상품은 게임 내 특수 상점과 거래소에서 사용하는 ‘루센트’, 캐릭터 레벨 상승에 따라 보상을 받는 상징 패스, 4주간 미션을 수행해 각종 보상을 얻는 배틀 패스, 코스튬, 캐릭터 포즈 등이다. 질주 변신과 아미토이, 전투 소모품도 담겨 ‘TL’ BM을 엿볼 수 있게 구성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차세대 MMORPG로 준비한 ‘TL’이 12월 7일 20시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출시 준비’를 척척 진행 중이다”라며 “유저 의견을 토대로 고친 게임 출시 버전과 캐릭터 능력에 영향 없는 BM까지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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