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이자 연예기획사 미스틱89의 수장이기도 한 윤종신 대표가 ‘게임’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작업한 테마송을 ‘월간 윤종신’ 9월호에 선보인다.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오늘(1일) 열린 ‘회색도시X월간윤종신’ 아트 콜라보레이션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윤종신 미스틱89 대표는 “아트 콜라보레이션 외 오늘 이 자리에서 ‘회색도시’를 플레이하면서 느낀 영감을 담은 테마송을 ‘월간 윤종신’ 9월호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프닝 행사 즉석 인터뷰에서 해당 콘텐츠가 차기작 ‘회색도시 2’ OST로도 쓰이느냐는 질문에는 “OST는 게임 안의 콘텐츠이기에 콜라보레이션의 범주를 벗어난다. 어디까지나 내 음악을 하는 사람이기에, 게임 OST가 아닌 다른 창작품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월간 윤종신’ 9월호에 수록되는 테마송은 게임 OST과 별개임을 알렸다.
‘월간 윤종신’은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지난 2010년부터 진행 중인 음반 프로젝트다. 매번 다른 아티스트와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여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특히 다음 달 출반되는 9월호에는 ‘회색도시’를 플레이하면서 느낀 영감을 토대로 만든 신곡이 수록되는데, 게임을 소재로 한다는 점은 ‘월간 윤종신’ 시작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네시삼십삼분(433) 개발의 모바일 어드벤처 ‘회색도시’는 지난해 카카오 게임하기로 출시돼 스토리텔링과 캐릭터가 강조된 흡인력 있는 한 편의 장르 드라마와 같은 구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후속작 ‘회색도시 2’가 개발 중으로, 오는 24일(일)까지 진행되는 ‘회색도시X월간 윤종신’ 전시회에서 주요 캐릭터와 컨셉 아트 일부가 공개된다.
게임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선사할 ‘회색도시 2’는 연내 출시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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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9월호 콘셉트는 게임에서 받은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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